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2026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6 & KSLM 67th Annual Meeting)'에 참가해 체외진단 솔루션을 소개하고, 혈청 간섬유화 바이오마커인 ELF(Enhanced Liver Fibrosis)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과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학술대회에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플렉스랩 엑스(FlexLab X)' 모형을 전시했다. 플렉스랩 엑스는 검체 전처리, 분석 장비로의 이동, 검체 보관 및 추가 검사 등 검사실 주요 업무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검체가 검사실에 도착한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일정하게 관리하도록 돕고, 수작업을 줄여 검사자의 업무 효율성과 검사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혈액응고 분석기 'CN-3000'과 'CN-6000'도 소개했다. 두 제품은 폭넓은 검사항목과 스마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해 검사실 규모와 운영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현장검사(POCT) 장비로는 카트리지 타입의 혈액가스 분석기 '래피드포인트 500e(RAPIDPoint 500 Blood Gas Systems)'와 휴대용 혈액분석 시스템 '에폭 혈액 분석 시스템(epoc Blood Analysis System)'을 선보였다. 당뇨병 진단 및 관리에 활용되는 '아텔리카 DCA(Atellica DCA Analyzer)'도 전시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2일에는 '진료지침 시대의 비침습적 간섬유화 평가: ELF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회사 측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등 만성 간질환의 치료 환경이 변화하면서 간섬유화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하고 추적·관찰하는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서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형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멘스 헬시니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단검사솔루션 부문 임상마케팅 매니저인 주자나 흐루스코바(Zuzana Hruskova, PhD)는 연자로 나서 최근 진료지침에서 비침습적 간섬유화 평가가 갖는 의미와 ELF 검사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박영배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체외진단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사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의료진의 진단검사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의료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