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교육부, 국립대학병원 소관 부처 이관 관련 현장소통 강화…9개 국립대병원 간담회 추진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9개 지역국립대학병원 찾아가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 설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27일 전국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양 부처와 국립대학병원이 함께 참여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논의를 통해 마련된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을 각 병원에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국정과제인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 육성 및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관련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관부처 이관에 따른 교육·연구 위축 등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10월 27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충북대학병원을 마지막으로 총 9개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모두 순차·방문한다.
이형훈 제2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과의 소통 노력이 현장에 계신 구성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교육부와 함께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이관 관련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은 "교육부와 복지부, 국립대학병원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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