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재활 치료 솔루션 운영사 픽스업헬스가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인 '빌링 엔진'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빌링 엔진은 원격 치료 모니터링 과정에서 생성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 자격 확인부터 청구서 생성, 보험사 제출, 진행 현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솔루션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보험사와 환자 정보, 원격 치료 모니터링(RTM) 관련 진료 코드(CPT), 환자 진단 코드(ICD-10), 청구 요건, 서비스 제공 일자(DOS) 등 40개 이상 항목을 사전에 검증한다. 누락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별도로 분류해 오류를 줄인다.
기존 의료기관의 보험 청구 업무는 담당자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취합해 수기로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오류 가능성이 높고 처리 시간이 길었다. 픽스업헬스는 빌링 엔진 도입으로 담당자가 직접 검토해야 할 사항을 80% 가량 줄였다. 2개월간 미국 소재 의료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환자 1명당 청구 준비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분대로 단축됐다. 청구 성공률은 최대 96%를 기록했다.
현재 픽스업헬스 솔루션이 지원하는 RTM 진료 코드는 총 6종이다. 회사는 향후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에 원격 관리와 보험 청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상원 대표는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해 번거로운 업무를 줄이고 청구서 제출 전 오류를 미리 잡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며 "청구에 소요되는 내부 과정을 1일 이내로 처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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