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16 16:35최종 업데이트 20.07.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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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제품 말레이시아 정부 입찰 성공

말레이시아 시장 내 EPO 판매량 크게 증가하면서 팬젠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전망

팬젠 에리사 제품 이미지.

팬젠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EPO의약품(제품명 에리사)의 말레이시아 판권 보유 회사인 국영제약사 듀오파마(Duopharma)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진행한 EPO의약품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듀오파마는 2019년 3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EPO의약품을 출시한 이후 민간의료보험 시장에서 로슈나 암젠의 오리지널 제품들과 경쟁하면서 꾸준한 판매신장을 보여왔다.

이번 정부 입찰 성공으로 향후 3년 동안 국가운영 의료기관 등에 독점공급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시장 내에서 EPO의약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팬젠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팬젠 관계자는 "팬젠의 바이오시밀러 EPO의약품이 앞서 할랄 인증을 획득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입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했고 이후 다른 이슬람 국가 시장 진출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팬젠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세안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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