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세계척추변형학회(SRS) 소속 트래블링 펠로우 4명과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RS는 척추변형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 학술단체다. 트래블링 펠로우십은 세계 각국의 척추외과 의사가 주요 척추센터를 방문해 최신 치료 및 수술 기법,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SRS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한한 펠로우는 폴 스폰셀러(존스홉킨스대), 브라이언 뉴먼(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지샨 사르다르(컬럼비아대), 비디아다르 우파사니(래디 아동병원 샌디에이고) 등 미국 척추외과 전문가 4명이다.
SRS 트래블링 펠로우의 방한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방문단은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2026 서울 척추변형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국내 전문가들과 강연 및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방한의 국내 초청 책임자는 올해 9월 1일자로 여의도성모병원에 부임한 장동균 정형외과 교수다. 장 교수는 2020년 SRS 트래블링 펠로우로 선정돼 2022년 미국 주요 척추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2015년 방한 당시에는 석세일 교수와 함께 준비를 도왔고, 올해 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첫 SRS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SRS-AP)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장 교수는 “11년 만에 SRS 트래블링 펠로우를 다시 한국에서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전공의와 젊은 의료진이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경험과 치료 철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가톨릭대학교의 국제 학술·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와 SRS 간 협력을 비롯한 국내 척추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