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1.28 09:55최종 업데이트 25.1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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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모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백신 후보물질 CDMO 초도 60만불 계약 체결

VSV 기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용 GMP 생산 CDMO 계약

사진 제공=씨드모젠

씨드모젠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의과대학팀이 개발하는 VSV(Vesicular stomatits virus) 기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용 GMP 생산 및 품질평가분석 서비스를 공급하는 위수탁생산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씨드모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GMP Compliance of a Manufacturer) 인증을 받은 전문 아웃소싱 기업이다. 지난 10년간 다수의 비임상/임상용 의약품 GMP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기반으로 현재는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DeCAFx, 백신 탈집중화생산시스템 개발)를 수행하면서 mRNA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영역으로 진출했다.

그동안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9월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 영업 및 마케팅 자회사 CG 글로벌(CG Global)을 설립해 미국내 수주상담을 진행해 왔다.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는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백신 전문 CDMO 기업으로의 실력과 신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계약을 수주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1차 계약은 60만 달러 수준으로 크지 않은 규모이나,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하고 있는 계약인만큼 오하이오주립대학측의 요구로 서비스 공급 계약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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