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06 07:27최종 업데이트 22.12.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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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지아이비타, 발전기금 기부 행사 진행

기업 공개시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 연구기금으로 기부


경희의료원은 지난달 30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와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기업 공개시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의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이날 주식기부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위욱환 의료협력팀장 및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전진욱 부사장, 김영호 이사, 황태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아이비타의 이길연 대표는 현재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진료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으로 임상현장에서 경험한 암환자의 수술 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착안해 창업했다.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로디(ROTHY) 어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해 스마트 워치와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경희의료원과 함께 지아이비타가 보유한 여러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과 다양한 연구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의과학 발전을 위한 기부를 해주신 이길연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위한 많은 생각들이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의 공동연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경희의료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질병의 관리가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창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기업의 대표이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의사로서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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