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12 13:54최종 업데이트 26.03.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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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국제골관절염학회서 퍼스트인클래스 골관절염 치료제 연구성과 공개

DMOAD 도전 'PRT101'…중증 모델에서도 우수성 입증 나선다


프로티나가 4월 23~26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2026)'에 참가해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골관절염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골관절염 연구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로, 올해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집결해 골관절염 연구의 최신 성과와 신약 개발 동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프로티나는 이번 학회에서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를 목표로 하는 PRT101의 연구 초록이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 

PRT101은 연골 생성의 핵심 전사인자인 SOX9 단백질을 직접 표적해 응집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유사 전략들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응집체나 전사인자의 활성을 저해하는데 집중했다면, PRT101은 이를 역으로 정밀하게 유도하여 손상된 연골의 구조적 재생과 통증 완화를 동시에 유도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에는 질병의 근본적인 진행을 억제하는 DMOAD 승인 약물이 없다.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선두 약물(Lorecivivint 등)은 무릎 관절 공간 감소를 지연시키는 부분적 효과는 있었으나, 통증 완화 효과가 미미하고 무엇보다 중증 환자군에서는 유효성이 낮다는 뚜렷한 한계가 드러났다.

이러한 기존 선두 물질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증 골관절염 동물 모델(DMM)에서 PRT101의 효능 검증 실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존 약물들이 실패했던 중증 환자 타겟 모델에서 PRT101의 실질적인 연골 구조 재생 및 강력한 통증 억제 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운동 장애 완화 등 행동실험에서도 효능을 입증하여 선두 경쟁 물질 대비 상대적 우수성과 차세대 표준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티나는 이번 OARSI 포스터 발표를 기점으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링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6월에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및 바이오 USA 등 해외 주요 학회와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하여 현재 개발중인 다수의 자체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를 해외 제약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티나는 고유의 고속·대량 단백질 상호작용 빅데이터 생성 플랫폼(SPID)의 공정 고도화를 통해 신약 개발 속도도 끌어 올리고 있다. 기존 주당 5000개 수준이었던 항체 변이체 실험 데이터 생성 역량을 최근 주 1만 개 이상, 최대 3만8000개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피어들과의 기술적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 생산 역량은 파트너사와의 공동 개발은 물론, 자체 파이프라인 구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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