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7 22:18최종 업데이트 26.10.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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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통합돌봄 첫 실태조사 6개 서비스 공급·충족률 미산출 지적

확대 필요 서비스 수요만 추정…기존 사업 실적도 공급 현황에 반영 안 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통합돌봄 첫 실태조사에서 확대가 필요한 6개 서비스의 수요는 추정했지만 공급 규모와 충족률은 산출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급 규모와 충족률이 산출되지 않은 서비스는 다제약물관리, 치매관리주치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중간집, 돌봄지원주택, 방문재활이다. 추정 수요는 다제약물관리 29만2959명, 치매관리주치의 25만189명, 교통약자 이동지원 14만822명, 중간집 12만6446명, 돌봄지원주택 6만8086명, 방문재활 4만4697명이다.
 
복지부는 일부 서비스가 아직 제도화되지 않았거나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돼 실태조사에 활용할 전국 단위 공급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일부 서비스가 이미 운영 중이다. 다제약물관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관리주치의는 올해 6월 기준 등록 환자가 7044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약자 이동지원도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사업의 실적은 이번 조사 공급 현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공급 규모와 충족률을 산출한 16개 서비스도 공급자료가 2025년 말 기준이어서, 올해 3월 통합돌봄 전국 시행 이후의 변화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실태조사 주기는 5년이다. 

서 의원은 “첫 실태조사의 의미는 있지만, 확대가 필요한 서비스의 공급 규모를 모르면 무엇을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시군구는 11월, 시도는 12월까지 지역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기존 사업의 공급 현황부터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시행 이후 달라지는 지역별 돌봄 여건을 정기적으로 반영해 실태조사가 실효성 있는 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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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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