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서울대병원과 A형간염 백신 'GMAI-02' 임상 1상 계약
건강한 성인 남성 30명 대상…안전성·면역원성 비교·평가 예정
바이오헬스 기업 진매트릭스가 서울대병원과 A형간염 백신 'GMAI-02'의 임상 1상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형간염 병력이나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건강한 한국인 성인 남성 30명이 대상이다.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투여 용량에 따라 두 개의 코호트로 나누고, 'GMAI-02 시험군'과 '상용 A형간염 백신 대조군'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평가할 예정이다.
GMAI-02는 진매트릭스가 개발 중인 A형간염 백신이다.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달 초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A형간염 백신 임상시험 추진에 필요한 개발 재원을 확보했다.
국내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으나 원액과 완제품 모두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진매트릭스 연구개발 홍선표 총괄부사장은 "이번 임상 1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내용과 절차에 따라 GMAI-02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것"이라며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 후속 단계인 임상 2상으로 나아가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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