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30 16:42최종 업데이트 22.09.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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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美 파트너사, 차세대 FcRn 항체 추가 개발 계획 발표

IMVT-1402, 콜레스테롤 이슈 없는 개량 항체로 자가투여 가능한 피하주사로 개발 중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8일(미국시간) 모회사인 로이반트의 투자자 행사를 통해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의 개발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IMVT-1402는 바토클리맙(IMVT-1401)과 마찬가지로 한올이 개발해 로이반트(Roivant)에 라이선스 아웃한 물질로 자가 피하투여가 가능하면서도 콜레스테롤 이슈가 없는 개량된 FcRn 항체다.

이뮤노반트는 차세대 FcRn 항체인 ‘IMVT-1402’를 기존의 바토클리맙과 병행 개발한다. 기존 개발되고 있던 바토클리맙은 상용화 계획에 맞춰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IMVT-1402의 임상 1상을 내년 초 시작해 같은 해 초기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IMVT-1402를 류마티스학, 혈액학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개발해 바토클리맙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피트 살즈먼(Pete Salzmann) 이뮤노반트 대표는 "IMVT-1402는 수초 안에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로 효과적으로 병원성 항체를 감소시키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를 주지 않아 바토클리맙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IMVT-1402는 한올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의 결과물로, 바토클리맙에 이어 임상에 진입해 기쁘다"며 "이뮤노반트와의 협업을 통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에게 혁신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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