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15:52

이소영 의원 "정은경, 수십억 버는 개원 포기하고 공직 택해…후보자 돈 보고 살지 않았다"

국힘, 후보자에 '지저분한 편법 재테크 달인' 공격…민주당 "질병청장 급여가 1년차 전문의 급여, 부귀영화 쫓은 사람 아니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서울의대를 졸업한 동기들이 개업해 수십억 원을 벌 동안 후보자는 공직 생활을 했다. 부귀 영화를 쫒아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국민의힘이 정 후보자를 향해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용해 부당하게 재산을 축적한 인사라는 공격을 지속적으로 하자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후보자 배우자의 코로나 19 주식 투자 논란과 관련해 "코로나 이해충돌 재테크, 일명 '코테크'"라고 지적하면서 "아름다운 코로나 영웅의 이면에 지저분한 편법 재테크 달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국민을 서글프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영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를 보며 느낀 것은 정 후보자와 배우자는 부귀영화를 쫓아 살아온 분들이 아니다. 후보자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주변 개업의 동기들이 수

2025.07.1814:36

정은경 후보자 도덕성 검증 도마 위…코로나 테마주 주식 차익에 명지병원 특혜 의혹까지

국민의힘 "신의 경지에 오른 매도·매수 타이밍…서울의대 동기 병원에 가족 취업, 코로나 손실보상금 492억원 수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8일 열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 테마주 거래와 명지병원 특혜, 농지법 위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정은경 후보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사실은 결단코 없다"며 "배우자와 주식 대화를 나눈 적은 있지만, 정보 제공이나 매매 권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수혜주 거래 "매수·매도 타이밍 기막혀"…내부정보 이용 논란에 선 그은 정 후보자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정 후보자의 가족이 보유한 종목으로 에프티이앤이, 창해에탄올, 씨젠 등을 언급하며 "방역을 진두지휘한 질병청장이 뒤로는 관련 주식으로 돈벌이를 했다는 의혹에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특히 에프티이앤이 주식에 대해 "마스크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상장폐지되기 전에 전량 매도했다"며 "사전 정보를 알고 처분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손소독제

2025.07.1811:45

"마스크 관련 주식 자료 전부 내놔라" 정은경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고성

국민의힘 "청문회 직전 자료 제출, 검증 회피 위한 의도적 행위" vs 더불어민주당 "청문회 본질 흐리는 정쟁…흙탕물 만들기 의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고성이 오가며 정회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후보자 배우자의 주식 거래와 관련해 검증 회피가 의심된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본질을 흐리는 정치공세라며 맞섰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청문회 하루 전까지 (마스크 관련 주식) 자료를 제출하지 않다가 오늘 아침, 청문회 직전에 키움증권 거래 내역 일부만 제출했다"며 "검증을 회피하려는 의도적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증권사 거래 내역은 전혀 없다. 증권이 없다면 없다는 확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서명옥 의원은 "청문회 시작 시점에 키움증권 하나의 거래 내역만 제출했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이때 제출한다는 것은 분석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료는 후보자의 의혹을 풀기 위해 요청하는 것이다. 일례로 후보자 배우자가 마스크 회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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