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D+DPP-4 억제제 합친 당뇨약 나왔다
다케다, 네시나+액토스 복합제 '네시나액트' 국내 출시
세계 최초로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 TZD)과 DPP-4 억제제를 병합한 당뇨병 치료제가 등장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네시나액트' 국내 출시를 알렸다. 네시나액트의 약가는 12.5/15mg 925원, 12.5/30mg 1217원, 25/15mg 1064원, 25/30mg 1356원으로 결정됐다. 단독 약물을 따로 복용할 때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네시나액트는 DPP-4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와 TZD 계열 약물인 '액토스(피오글리타존)'을 병합한 복합제다. 두 약물의 조합은 당뇨병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에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해 이상적인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시나는 베타세포 기능을 회복하고,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개선 기능이 있어 베타세포 기능 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케다제약 김선우 부사장(사진/의학박사)은 "네시나+액토스 병합치료로 당독성과 지방독을 막아주면 베타세포의 기능이 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