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다제내성, 여러 약 쓸 필요 없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단독요법이 다제내성 환자의 구제요법에서 병용요법과 동등한 효과를 확인, '2015 미국간학회(AASLD)'에서 해당 내용이 발표됐다. '비리어드' 개발사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미국간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국내 라미부딘 또는 다제내성 환자 대상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의 효과 비교를 위한 코호트 연구 △라미부딘 내성 환자 대상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 효과를 확인한 121 연구의 5년 결과 등이다. 다제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연구 결과, '비리어드'는 '비리어드+엔테카비르', '비리어드+라미부딘', 또는 '비리어드+텔비부딘' 병용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를 주도한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유명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게재되며 의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면서 "국내에는 내성 환자가 많은데, 비리어드 단독만으로 충분한 바이러스 억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