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美임상에서 구조적 개선 입증할 것"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적응증도 확대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3상에서 골관절염의 통증 및 기능적 개선과 더불어 구조적인 개선도 입증할 것으로 자신하며 적응증 확대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티슈진은 16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인보사 미국 3상 가능성과 그간의 임상 결과,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인보사는 동종 세포 유전자치료제로 7월 식약처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로 최종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2상 임상을 마치고 3상 준비 중이다. 티슈진 이범섭 공동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골관절염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인 골관절염 경과 조절 약제(DMOAD)로 인정받은 약물이 없어 인보사가 3상을 통해 DMOAD 라벨을 획득하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로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로는 진통 소염제, 히알루론산,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원인 치료가 불가능하고 통증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