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파이프라인 3343개 달해…2026년 73조원 시장 형성
                                        
                                            연평균 50% 성장률 예상…가장 유망한 '유전자 변형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BMS가 17개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and Gene therapy)가 연평균 50%의 성장률(CAGR)을 이어가면서 오는 2026년에는 73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CGT 관련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기술수출, M&A 등을 통한 외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2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진주연 연구원은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CGT는 유전물질을 인체로 전달하거나 유전물질이 변형·도입된 사람 또는 동물의 세포를 인체로 전달하는 치료제를 뜻하며,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RNA치료제, 항암바이러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전자 투여 경로에 따라 체내(in vivo)와 체외(ex vivo)로 구분되며, 유전자 치료제 연구의 80%가 바이러스성 벡터를 사용한다. 글로벌 CGT 시장 성장률은 49.4%로 오는 2026년에는 555억9000만 달러, 한화 약 73조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