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경쟁"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분야 특화 캠퍼스 조성
충청북도·청주시 등과 업무협약 체결…윤석열 당선인 충북 공약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과 연계
카이스트(KAIST)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KAIST 오송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약 1.1㎢ 부지(약 33만평 규모)에 오송캠퍼스를 마련,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 공원 등을 연계한 캠퍼스타운으로 조성을 추진한다. 부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LH로부터 매입해 카이스트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 반영을 통한 국비 확보와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치료기술 개발과 의료서비스를 위해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방사선의학을 육성하는 한편,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800병상 규모의 임상병원과 KAIST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