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업 고소득사업자 10년전보다 증가... 국세청 전국 세무조사 착수
동물병원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대상으로 변칙적 세금 탈루 조사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2017년 고소득사업자 중 업태별 비중에서 보건의료업은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2007년 29%에서 10년만에 14%p 상승한 수치다. 2017년 업종별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의사가 7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제반 비용 제외, 수입만 포함), 2007년에 비해 1.7배 늘어 전문직종들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병·의원, 전문직, 유튜버·BJ 등 소득신고율 급감자 등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는 업종, 매년 호황임에도 상대적으로 세무검증이 부족했던 분야 등 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조사대상자 총 176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중 병의원, 변호사 등 전문직은 39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대상자의 주요 탈루 유형 중 호황 전문직으로 병·의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