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 38% '증강지능' 활용…진단·효율성 측면에서 이점
미국의사협회 설문조사결과, 환자 개인정보 보호, 의사와의 관계에 대한 '악영향' 우려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의사는 진료에서의 AI활용에 진단 능력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환자-의사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는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의사협회 증강지능 연구(AMA Augmented Intelligence Research)'를 공개했다. 공개된 연구는 의료분야에서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 AI) 활용에 대한 것으로 설문에 참여한 의사 1081명 중 65%는 AI의 이점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38%의 의사가 AI를 사용했다. 이들은 주로 퇴원 지침, 치료 계획·경과 기록 작성, 의료 차트 작성과 같은 문서 작성 등에 활용했다. 하지만 AI를 진료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증강지능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