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생명 직결된 인체삽입 의료기기 부작용 최근 5년간 무려 7336건
[2018 국감] 기동민 의원 "환자가 의료기기 정보 확인가능한 제도적 장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인체삽입 의료기기 부작용 건수가 최근 5년간 7336건에 이른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인공심장판막 등 인체삽입 의료기기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환자가 의료기기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부작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건수는 2014년 1432건, 2015년 1399건, 2016년 943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2017년 1629건, 2018년6월까지 1933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의료기기 관련 사망 사례는 총 7건으로 조사됐다. 사망과 관련된 의료기기는 7개 중 5개는 심혈관스텐트와 인공심장판막 등이었다. 의료기기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기기였던 만큼, 부작용이 생명에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체삽입 의료기기가 지난 5년간 의료기기 부작용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