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전공의 지도감독보고서 재구성 작업 ‘속도’
엄중식 수련이사, “의견조회기간 거친 후 1월 말경 정리, 2월 초 공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한내과학회의 내과 전공의 지도감독보고서 재구성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내년 2월 정도에 내용을 공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내과학회 엄중식 수련이사(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는)는 “(내과 전공의 지도감독보고서 재구성 관련) 전산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수련병원들의 의견조회기간을 한 달 갖고 1월 말쯤 정리, 2월 초에 공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지도감독보고서는 내과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와 정원배정 등에 활용된다. 학회는 최근 전면 개정한 내과 전공의 지도감독보고서를 통해 병원의 수련환경을 평가하고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공의 정원을 감축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엄 이사는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 관련해 지도감독보고서를 해마다 병원에서 입력한다. 기존에는 지도전문의 숫자, 병원진료실적, 연구실적 등 전공의 후생복지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라며 “이를 점수화해 정원배정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학회는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