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산부인과 228곳 폐업
강석진 의원 "필수의료 전폭적 지원하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산부인과 병·의원 228개가 폐업하고 18개가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96개, 2014년 76개, 2015년 56개가 폐업했고, 그 기간 휴업은 3개, 8개, 7개였다. 3년간 138개 산부인과가 개업했지만 증감을 따져보면 결국 108개가 사라진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은 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전국의 병·의원 폐업이 9473개, 휴업이 583개로 총 1만 56개의 병원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휴·폐업 숫자는 2013년 3619개, 2014년 3168개, 2015년 3269개였으며, 휴업의 경우 2013년 170개, 2014년 191개, 2015년 222개로 점차 증가했다. 휴폐업 상위 5개 분야는 한의원이 가장 많았으며, 의원(일반의), 치과의원, 의원(소아청소년과), 요양병원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3년간 1만 3508개 병·의원이 생겨났으며, 개업이 많았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