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0.04 06:14최종 업데이트 16.10.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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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산부인과 228곳 폐업

강석진 의원 "필수의료 전폭적 지원하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산부인과 병·의원 228개가 폐업하고 18개가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96개, 2014년 76개, 2015년 56개가 폐업했고, 그 기간 휴업은 3개, 8개, 7개였다. 
 
3년간 138개 산부인과가 개업했지만 증감을 따져보면 결국 108개가 사라진 것이다.
 
매년 12월말 요양기관 현황신고 기준, 건강보험법 제 43조(요양기관 현황에 대한 신고) 및 동법 시행규칙 제 12조(요양기관 현황 신고 등)에 의해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
매년 12월말 요양기관 현황신고 기준, 건강보험법 제 43조(요양기관 현황에 대한 신고) 및 동법 시행규칙 제 12조(요양기관 현황 신고 등)에 의해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석진 의원실에서 작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은 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전국의 병·의원 폐업이 9473개, 휴업이 583개로 총 1만 56개의 병원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휴·폐업 숫자는 2013년 3619개, 2014년 3168개, 2015년 3269개였으며, 휴업의 경우 2013년 170개, 2014년 191개, 2015년 222개로 점차 증가했다. 
 
휴폐업 상위 5개 분야는 한의원이 가장 많았으며, 의원(일반의), 치과의원, 의원(소아청소년과), 요양병원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3년간 1만 3508개 병·의원이 생겨났으며, 개업이 많았던 분야는 치과의원, 한의원, 의원 일반의, 의원 내과, 의원 소아청소년과 순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병·의원의 개업과 폐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의료 공급과잉과 부족 등에 대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산부인과와 같이 중요하고 필수적인 의료분야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 # 병원 # 폐업 # 휴업 # 강석진 #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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