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021년 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은 160% 증가
한미약품은 지난 한 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순이익은 368.9% 증가한 호실적이다. 한미약품은 2021년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아모잘탄패밀리 1254억원, 로수젯 1232억원, 에소메졸 538억원 등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총 18개에 달했다(UBIST 기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887억원 매출과 669억원의 영업이익, 60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5.9%, 163.3%씩 성장한 수치다. 2022.01.27
비보존그룹, 그룹사 출범 이후 통일성·최신 정보 홈페이지 전면 새 단장
비보존그룹은 비보존, 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 제약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기업 인수를 통한 비보존그룹 출범에 따라 그룹사를 아우를 수 있는 CI를 개편한 데 이어 통일성 있는 그룹사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개편한 비보존 홈페이지에는 최신 파이프라인과 회사의 핵심역량, 연구소 소개, 채용 등의 페이지가 신설돼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 홈페이지에는 기존 LED 조명 사업 외 신규 사업인 제약, 헬스케어, 코스메틱 등이 추가돼 가장 최신의 사업 영역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IR 관련 정보를 추가하고 기업 경쟁력 등을 공유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비보존 제약을 포함한 그룹사 홈페이지에는 모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높였다. 홈페이지 개편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그룹사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비보존그룹을 아우르는 허브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는 전체 비보존그룹을 소개하고, 각각의 회사 홈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비보존 2022.01.27
SK케미칼, 닥터노아 AI 협업 1년만에 신약 후보물질 도출·특허 출원
SK케미칼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양사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닥터노아의 AI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했다. 닥터노아는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AI플랫폼 아크(ARK)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합신약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복수의 기존 약물을 조합하는 통상적인 복합제 개발 방식과 달리, 아크 플랫폼 활용시 신약 재창출 기법으로 이미 개발된 약물을 복합해 기존에 허가 받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적응증의 신약을 찾아낼 수 있다. 기존 복합제의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합제 형태로 개발해 두 질환을 모두 지닌 환자에게 처방하는 형태였다면, 닥터노아는 고혈압, 고지혈증이 아닌 2022.01.27
종근당 ARB+CCB+스타틴 '칸타벨에이정' 5개 용량 식약처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종근당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제품군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 다지기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종근당의 칸타벨에이정 8/5/20밀리그램, 16/5/10밀리그램, 16/5/20밀리그램, 16/10/40밀리그램, 8/5/10밀리그램 등 5개 제품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칸타벨에이는 아토르바스타틴칼슘, 암로디핀베실산염, 칸데사르탄실렉세틸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다. 칸데사르탄은 올메사르탄, 피마사르탄 등과 마찬가지로 사르탄류로, 고혈압과 울혈성 심부전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다. 이는 안지오텐신II의 혈관수축 작용을 억제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암로디핀 성분은 칼슘통로차단제(CCB·calcium channel blockers)다. 심근·혈관평활근 표면에 있는 칼슘 이온 채널을 막아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신장의 수입 2022.01.27
코로나19 기회 삼아 국산신약 창출 나서는 김우주 교수 "국민·국가에 봉사하고 인류에 기여하겠다"
의사들과 함께 만드는 제약바이오 R&D 강국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역량을 갖추고 블록버스터 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의사 중 3%를 의사과학자로 키워 신약개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의 R&D 참여 확대는 단순히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참여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의사는 임상과정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추후 맞춤형 치료에 한 발 더 다갈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도 환자 진료에 몰두하면서 시간을 쪼개 신약개발 R&D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을 만나 신약 개발과정 참여 이유와 이에 따른 장단점, 그리고 신약R&D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①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②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가 오기 전까지 감염병은 국내 의료계에서 소외된 분야 중 2022.01.27
일동제약, PPI 위식도역류 치료제 넥시움 최신지견 공유
일동제약은 소화성궤양용제 넥시움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 ‘ID: NEXT 22’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시움은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 계열의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및 소화성 궤양 등의 치료제다. 앞서 지난해말 일동제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넥시움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성 궤양의 치료와 항궤양용제 사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좌장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자리하고, 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강연에서 'GERD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김도훈 교수는 GERD의 임상적 특징과 처치, 2022.01.26
휴젤 보툴렉스, 유럽 HMA 품목허가 승인 권고
휴젤은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HMA(Heads of Medicines Agencie)는 유럽 각국 의약품안전관리기구 연합체로 유럽 진출을 위한 허가 절차 시 해당 절차를 주도하는 주관 기관(Reference member state, RMA)이 결정된다. 휴젤의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절차는 독일 식약처(BfARM)가 주도, 심사를 통해 허가 승인 권고 결정을 받는다. 이번 결정을 토대로 휴젤은 올해 2월 초부터 각국 의약품청에 레티보에 대한 판매 허가 승인 신청(National phase)에 돌입한다. 유럽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현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비롯해 승인이 진행 중인 유럽 11개국, 기타 국가 순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개별 국가 승인 후 1분기 내 2022.01.26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로 98개 창업·309억 투자유치 성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2019년 도입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고대구로병원은 연구·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서울에서 유일하게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연구시설.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임상의와 기업을 매칭한 공동연구회를 활발히 운영해 임상의 자문, 전임상·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을 육성해왔으며,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실용화 활성화, 병원 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 앞 2022.01.26
조아제약, 인도네시아 건기식 시장 진출…"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조아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허가 등록을 마친 건강기능식품을 현지에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뽀로로 비타민C'와 '홍삼 최고'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약국과 프리미엄 마트 등에 입점했으며, '잘크톤 스텝1·2(이하 잘크톤 시리즈)'는 오는 2월 인도네시아 홈쇼핑 4개 채널을 통해 2주간 방영된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건기식 평가·심사 기준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상황에서도 현지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구사해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잘크톤 시리즈는 현지 시장에서 생소한 품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소량 포장 규격 개발 등 현지 소비 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해 조아제약의 미래먹거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5
GC녹십자-목암생명과학연구소, 서울대 AI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AI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및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물질 스크리닝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는 서울대 AI연구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위해 서울대 다양한 학과 교수진 및 실험실로 이뤄진 AI 연구센터가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목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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