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뉴스위크 평가서 암 분야 세계 5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7일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2027(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7)’에서 암 분야 세계 5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 암 분야는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단일건물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 암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CAR T-세포치료를 시작했으며 표준 치료법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암정밀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 12월 양성자치료센터를 개소해 10여 년간 국내 입자선 치료를 이어왔다.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4%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개소와 함께 치료 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4년 6월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설립해 육체적·정신적·경제적으 2026.09.18
대한신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만성콩팥병 심혈관 관리 업무협약 체결
대한신장학회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5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에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학술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콩팥 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지질대사 이상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 향상에 중요하다. 또한 만성콩팥병의 진행 단계와 투석, 신장이식 등 치료 상황에 따라 심혈관 위험과 이상지질혈증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신장질환과 지질·동맥경화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학회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성 심 2026.09.17
일산백병원, 캄보디아 의료진 20명 초청 연수 개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캄보디아 최초 국립 교육병원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의료진 20명을 초청해 임상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는 16일 일산백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캄보디아 UHS 의료인력 초청연수’ 입교식을 진행했다. 최원주 병원장과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진료과 지도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2차 연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인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교육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앞서 5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1차 연수에서 의료진 17명이 교육을 받았다. 2차 연수에는 캄보디아 의사 7명과 간호사 13명이 참여한다. 의사들은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화기내과, 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병리과 등에서 진료과별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시니어 의사 2명은 1개월간 연수 후 10월 1 2026.09.17
서울의료원 류승민 과장, AI 어깨 초음파 인식 모델로 KAS 어워드 수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류승민 과장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어깨 초음파 검사 표준화 모델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류 과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 태평양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 2026 Korea) 및 ICKAS 2026'에서 KAS Award 국내 구연발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서울의료원 류 과장과 서울아산병원 최창용 연구원, 의공학과 김남국 교수, 정형외과 고경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어깨 초음파의 9개 표준 해부학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는 ResKAN(Residual KAN) 모델을 개발했다. ResKAN은 Kolmogorov–Arnold Network(KAN) 기반 모델로, 활성함수를 학습해 의료 AI 모델의 해석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깊은 네트워크 학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차 학습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내부 검증에서 ResK 2026.09.17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반복서열 확장질환 진단 기술 개발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문장섭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반복서열 확장질환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CRISPR-Cas9)와 3세대 나노포어 시퀀싱을 결합한 ‘nCATS’ 기법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STRiker’를 적용해 유전자 56곳을 한 번에 분석하는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DNA 5㎍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DNA 추출(2시간), 라이브러리 제작(5시간), 시퀀싱(18시간) 과정을 거쳐 총 25시간이 소요된다. 이후 전산 분석은 수 분 만에 완료된다. 기존 검사로는 반복서열의 길이와 횟수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진단에 평균 8.9년이 걸렸으나, 이 기술 도입으로 진단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연구팀은 기존 최신 유전자 검사로도 원인을 찾지 못했던 소뇌실조증 환자 37명에게 해당 플랫폼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32.4%인 12명에서 질병 원인 유전자를 2026.09.17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진단 보조 넘어 의료시스템 전반 전환"…국가AI전략위 서준범 그룹장이 바라본 의료AI 미래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의료AI 도입 이후' 의료 AI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새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AI를 도입할 것인가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최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각 전문가 20명이 ‘의료 AI 도입 이후’를 주제로 병원·산업 현장 경험과 전망을 공유했다. 강연 기사 시리즈를 통해 의료 AI 도입 이후 달라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① 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은 의료AI 갈라파고스…권한은 없고 책임만 높아" ②서준범 국가AI전략위원회 AI기본의료소그룹장 "의료AI의 미래? 진단 보조 넘어 의료시스템 전반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준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AI기본의료소그룹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구조적 공백을 보완하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전환해 2026.09.17
박희승 의원, 대정부질문서 국립의전원 지역완결형 설립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14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기초의학부터 임상수련까지 한 곳에서 완결되는 지역완결형으로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에게 2029년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설립 준비를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기초과정은 지방에 두고 임상수련은 서울에서 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복지부가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에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내걸었고 지역의대 설립기획단도 대학과 병원의 1대1 매칭과 근접성을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책 방향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립의전원만 기초와 임상을 지역과 서울로 나누는 것은 지역에서 의무복무할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기초의학부터 임상수련까지 한 곳에서 완결되는 지역완결형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국립중앙의료원의 지방 이전을 요구했다. 지난해 2026.09.17
현직 판사가 본 의료분쟁조정법…"12대 중과실 모호, 의사·환자 모두 불만생길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현직 판사가 의료분쟁조정법에서 '12대 중대한 의료과실' 개념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유례를 찾기 어려운 형식'이라고 지칭하며 의료인과 환자 모두 불만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수원고등법원 황용남 판사는 16일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문제점 제시 및 개선방안 모색 국회공청회'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은 중대한 의료과실 12개 유형을 직접 정의하고 이를 형사특례의 예외사유로 사용하고 있다"며 "개념의 내용을 아예 법률로 확정해버린 것인데 이는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를 찾기 어려운 형식"이라고 운을 뗐다. 황 판사는 "비교할 선례가 없는 탓에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이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예측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불확실성은 의료인과 환자 측 모두에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불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용남 판사에 따르면, 우선 의료인 관점에선 개별 사안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지 않더라도 열거된 중과실 형식에 해당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2026.09.16
배장환 소장 "의료분쟁조정법 통과로 진료의지 꺾여…찬성한 의협·의학회, 대표성 있는 역할 가능한가 의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좋은삼선병원 배장환 심혈관중재시술연구소장이 16일 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관련해 "살면서 이렇게 악법이면서, 동시에 진료의지를 꺾는 법안은 처음 봤다. 하위법령 조정으로 문제를 해결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지역·중증의료 붕괴가 커질 것"이라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해당 법안에 대해 최초 찬성 의견을 냈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정책 비판자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단체가 의료계 대표성 있는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현재 배장환 소장은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조정 책임자로 역할을 하고 있다. 배장환 소장은 이날 오후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문제점 제시 및 개선방안 모색 국회공청회'에 참석해 "현재 통과된 의료분재조정법 하위법령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법은 의회, 행정부, 의학회, 의사협회 모두가 실패한 사생아와 같다는 점 2026.09.16
[단독] "보험사 하지정맥류 시술 입원 기준 바꾼 대법원 판결, 개별 사례 판단일 뿐 '새 기준' 아니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카테터를 이용한 비급여 하지정맥류 시술에 대한 입원보험금 심사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의료계와 환자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강화된 보험사 심사기준이 법원 판결을 오해한 것이라는 법률자문 보고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앞서 지난 6월 대법원(2026다202566)은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정맥 내에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식의 대복재 경피적 기계화학 정맥폐쇄술과 정맥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입원 필요성이 특별히 인정되는 경우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입원보험금을 불인정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해당 판결을 근거로 비급여 하지정맥류 시술에 있어 '입원' 처리가 됐더라도 입원진료를 인정하지 않는 심사 기준을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A보험사의 경우, 6시간 이상 재원 등 입원의 형식적 요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합병증 발생 및 처치에 대한 진료기록 등이 확인된 환자, 발거술로 시행된 경우에만 입원을 인정하겠다고 심사기준을 변경했다. 그러나 16일 메디게이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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