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대한민국 신약대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SK케미칼이 21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약대상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후원하는 이 상은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기업과 의료기기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신약개발 부문과 신약연구 부문, 기술혁신 부문에서 총 3곳의 기업이 대상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미국·유럽에 진출 시키는 등 바이오 영역에서의 우수한 R&D 성과를 인정받았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로 백신을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생산 과정에서 보존제나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고, 생산 기간도 기존 제품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단축했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다. 기존 혈우병 치료제는 분리 2017.09.21
중증저혈당 경험, 사망률 2.5배 높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중증 저혈당 경험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트레시바 DEVOTE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 저혈당 발생과 전체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의 사망 위험률이 비경험군보다 2.5배 높았고, 15일 이내 사망할 위험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일일 혈당 변동이 사망 위험 증가와 연관있었다. DEVOTE 임상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시나이병원 루넨펠트-타넨바움 연구소 버나드 진만 박사는 "중증 저혈당 발생은 환자에게 고통과 두려움을 줄뿐 아니라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임상 결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 시 혈당 변동폭을 최소 2017.09.21
화이자의학상 제15회 수상자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부교수, 임상의학상에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홍수종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 부교수는 Naure Methods에 발표한 'In vivo high-throughput profiling of CRISPR-Cpf1 activity' 논문을 통해 Cpf1 유전자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을 개발, 소개했다. Naure Methods은 김 교수를 이달의 저자로 선정해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한 'Prenatal maternal distress affects atopic dermatitis in offspring mediated by oxidative stress' 논문으로 2017.09.21
휴미라 시밀러 SB5 국내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SB5)가 20일 식약처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류마티스관절염, 소아 특발성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에 사용 가능하다. 하드리마는 8월 임랄디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휴미라 물질특허는 국내에서 2019년 1월, 유럽에서 2018년 만료되는 만큼 한국 시장보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현재 임랄디, 암젠의 암제비타,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 산도스의 GP2017 등이 2018년 유럽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2017.09.21
파킨슨병 발병원인 뒤집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30년간 정설로 자리잡고 있던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이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치료가 어려운 미지의 질병이라 여겨지는 파킨슨병의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KAIST 김대수 교수팀이 기저핵 신호물질이 타깃 신경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흥분'시킴으로써 파킨슨병의 운동 이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기저핵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구조체로, 억제성 신호물질인 가바(GABA)를 분비하는데, 파킨슨병에서 운동신호인 도파민이 없어지면 기저핵은 억제성 신호물질인 가바를 더 많이 분비한다. 현재 학계는 1980년대 드롱 박사팀이 제시했던 운동신호 억제이론을 파킨슨병 치료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이론은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분비되는 기저핵 억제성 신호물질이 뇌의 운동신경을 억제해 운동기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학설은 파킨슨 환자의 복잡한 증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김 교수팀 연구 2017.09.21
바이오 투자, 한국만 역행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초기 기업에 집중화되고 있는데 한국만 반대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터베스트 임정희 전무는 20일 발간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 기고문에서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 바이오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전문 바이오 펀드 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 투자는 빠르게 증가하다 주춤하고 있다. 임 전무는 이렇게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상장된 바이오벤처기업들을 통해 빠른 투자액회수가 가능해진 것을 꼽았다. 특히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2016년까지 크게 늘다 최근 줄었는데, 기술특례상장기업들의 기업 가치상승이 예전과 같지 않고, 허가를 받는 기업 수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술특례 상장한 7개 업체 중 8월 25일 종가 기준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종목은 신라젠이 유일하다. 임 전무는 공모 시 기업가치가 예상실적 및 성과대비 과다하게 책정돼 주가가 2017.09.21
램시마, 2년뒤 본격 시장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직은 오리지널 레미케이드가 글로벌 전체 처방량의 90% 가까이 장악하고 있지만 2019년이면 램시마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이 최근 발표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IMS헬스 기준 지난해 글로벌 레미케이드 처방량은 1333만 9875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에 그쳤고, 램시마 처방량은 82만 5795건, 인플렉트라 71만 3324건으로 각각 129.5%, 2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보면 레미케이드가 전체 처방량의 89.7%를 차지했고, 렘시마 5.5%, 인플렉트라 4.8%였다. 셀트리온은 2015년 2월 유럽, 2016년 11월 미국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해 화이자를 통해서는 제품명 인플렉트라로, 그 외 유통제약사 통해서는 램시마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저가 바이오시밀러 출시에도 레미케이드 처방량이 줄지 않은 원인으로 유럽 레미케이드 처방량 2017.09.20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동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일 4차 산업혁명과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제13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부터 정책 제안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약산업계의 실행방안을 두로 살폈다. 심평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평원이 어떤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갖고 있는지와 산업계의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배 실장은 혁신적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제, 제약산업계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메디신 배영우 대표(협회 비상근 4차산업 전문위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현황을 짚고, 인공지능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배 대표는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와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 운영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2017.09.20
노보노디스크 국제 협력 컨퍼런스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KOTRA,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바이오의약·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노보 노디스크 덴마크 본사에서 소렌 브레겐홀트 연구개발 및 대회협력·혁신소싱과 전략 부사장과 미리암 프리덴 연구개발 혁신소싱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방한해 글로벌 사업 전략과 중점 관심분야를 제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브레겐홀트 부사장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다져왔고,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장애 치료제 개발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런 질환들과 관련된 혁신적 치료제와 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아즈파 자파 사장은 " 노보 노디스크의 미션은 당뇨와 다른 만성질환 2017.09.20
다케다, 카비드 제형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이 칼슘·비타민D 복합제 카비드의 새로운 제형을 국내 유통한다고 밝혔다. 새 제형은 크기가 기존보다 13% 줄고, 감미제인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아 페닐케톤뇨증 환자 복용 금지 주의사항이 삭제됐다.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부 이지형 전무는 "우리나라 국민은 높은 실내 생활 의존도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한 편"이라면서 "새로워진 카비드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뿐 아니라 뼈 건강 강화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비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흰색 츄어블 정제로 물 없이 씹어서 복용 가능하다. 만 3세 이상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골밀도검사 결과 T-score가 -1이하인 골감소증 환자는 급여 처방도 가능하다.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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