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나보타 균주 소송 부적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원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6월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발목잡기식 무모한 음해로부터 벗어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진출에 집중할 시기"라고 전했다. 나보타는 5월 미국 FDA에 허가신청 후 심사 중이다. 2017.10.13
제약바이오협, 18차 워키움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이 11월 1일 오전 10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화 타겟을 지향하는 학구적 기반기술의 배양'을 주제로 제18차 워키움을 연다. 이번 워키움은 실질적인 핵심기술 배양과 미래 기반기술을 선점해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주대 박영준 교수의 '지질결합체를 이용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형 기술' 발표로 시작해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중앙대 오경택 교수) ▲PLGA 미립자 주사제형 개발을 위한 중요 사안들에 대한 소고(이화여대 사홍기 교수) ▲실험계획법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IVIVC 모델을 활용한 방출제어제형의 설계(원광대 신소영 교수) ▲단백질 제형개발 현황 및 제제학적 전략(동국대 정성훈 교수) ▲백신 약물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단국대 진성규 교수)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소개와 사례 연구(삼육대 박준범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PRADA 단장(아주대학교 약대 2017.10.13
세계 첫 유전병 유전자치료제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CAR-T세포 치료제 승인에 이어 세계 첫 유전성 망막질환 유전자 치료제 탄생이 예고됐다. 미국 FDA 세포, 조직 및 유전자치료제 자문위원회는 12일 스파크 테라퓨틱스의 이중대립 RPE65-매개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 후보물질 럭스터나(LUXTURNA)를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했다. FDA가 반드시 자문위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수용하며, 최종 허가를 받으면 미국에서 유전성 질환에 대한 첫 유전자 치료제가 된다. 럭스터나는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 매개 유전자 치료제로 1회 투여로 유전성 망막질환에 의한 시력 감소를 치료한다. 이번 승인 권고는 럭스터나 투여 30일 후와 매년 방문 추적을 통해 시각 기능 개선을 측정한 3상 임상 자료를 근거로 이뤄졌다. 주요 연구자인 미국 펜실베니아대 안과 Albert M. Maguire 교수는 "완전 실명으로 진행하는 주요 원인인 RPE65 매개 유전성 망막질환은 현재까지 사용할 수 잇는 치료 옵션이 없었 2017.10.13
마그네슘과 비타민을 한번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과로, 음주 , 흡연,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심한 육체적 활동으로 영양소의 소모증가 및 피로 증가에 따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고갈로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이 높다. 유한양행 마그비연질캡슐은 근육을 조절하고 뼈 생성등에 관여하는 마스네슙과 에너지 대사 및 세포기능에 중요한 비타민 B1, 효소작용 및 면역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그리고 세포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E로 구성돼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는 근육경련(마그네슘), 신경통,관절통,근육통,눈의피로(비타민 B1), 구내염,피부염(비타민 B6), 어깨.목결림,수족저림,수족냉증(비타민 E)으로 고생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어 증상완화에 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마그네슘은 골격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무기질로 신경자극과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핍시 근육경련을 느낄 수 있다. 마그네슘은 2017.10.13
현대약품, 국제당뇨병학회서 신약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대약품이 12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학회(IDF)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의 임상·비임상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D-6277의 혈당조절능력에 대한 동일 작용기전 물질들과의 비교 결과와 약동력학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9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열릴 학회에서는 ADA와 EASD에서 발표했던 실험 결과들 보다 좀 더 진전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D-6277의 작용기전인 GPR40 작용제에 대한 안전성과 간독성엣의 안전성 결과와 함께 비임상 효능에서 시판 약물들과의 비교 및 병용투여 시 혈당 조절 능력 우수성에 집중해 발표하고, 현재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도 일부 공개될 것이라 전해졌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는 "현대약품은 신약개발을 위해 2017.10.13
당뇨치료 핵심은 '포괄적 관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당뇨병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최소 6~7년 수명을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망의 주원인은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이 가장 많다. 따라서 최근 발표되는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단순히 혈당 조절만 하는 것을 넘어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압, 지질, 비만 등 심혈관 위험인자의 종합적 관리를 최종 목표로 설정한 알고리듬 치료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미국내분비학회(ACE)에서는 이미 2011년부터 당뇨병의 포괄적인 관리에 대한 개념을 가이드라인에 도입했다. 1998년부터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이라 언급한 AACE·ACE 전 의장이자 미국대사협회 연구 총책임자인 Yehuda Handelsman 박사를 만나 어떻게 신속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심혈관 위험인자를 관리할 수 있는지 들었다. Handelsman 박사는 당뇨병의 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먼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리얼 데이터를 장기 추적 2017.10.13
성인 34% 비만인데 진료는 안받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데 진료를 받는 인원은 750명당 1명으로 매우 저조하고, 가난할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 유병률이 높은 저소득일수록 비만 질환에 대한 진료율이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만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3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0.1%로 가장 높았고, 50대 38.3%, 70대 이상 37.4%, 40대 35.6%, 30대 32.9%, 20대 23.5% 순이었다.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그룹 유병률이 37.2%였고, 소득이 가장 많은 4분위에서는 30.7%로 가난할수록 비만일 가능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인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비만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만 2017.10.12
MSD, 아나세트라핍 상업화 포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수송 단백질(CEPT) 억제제를 개발하던 MSD가 상업화를 포기했다. MSD는 11일 "규제 당국에 아나세트라핍 허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포함해 임상 프로파일을 리뷰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8월 유럽심장학회(ESC)에 발표한 3상 임상 REVEAL 연구에서 아나세트라핍을 고강도 스타틴과 병용했을 때 위약군 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9% 감소시키는 데 그쳤다. 또 아나세트라핍군에서는 혈압이 약간 상승하고 신장 기능이 감소하며, 지방 조직에 약물이 축적된다는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상업화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10여년 전 CETP 억제제가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주목받으면서 화이자와 로슈, 릴리 등이 뛰어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 발생과 낮은 효능 등으로 3상 단계에서 모두 실패했다. 또 다른 CETP 억제제로 현재 종근당이 개발하고 있는 후보 물질이 있 2017.10.12
코센틱스, 5년차에도 치료효과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센틱스가 치료 5년 차에도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에서 높은 피부 증상 완화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3상 임상의 5년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건선 중증도 지수(PASI) 75, 90,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치료 1년 차(52주)부터 5년 차(260주)까지 5년간 일관되게 유지됐다. PASI 75는 PASI 점수의 75%가 감소한 것을 의미하며 PASI 90은 90%가 감소한 거의 깨끗한 피부를, PASI 100은 100% 감소한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한다. IL-17A는 판상 건선을 비롯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 의약품 개발 부문 총 책임자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은 "새롭게 발표된 5년 연 2017.10.12
신라젠, 美 NCI와 1상임상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대장암 신약 개발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Clinical Trials을 통해 12일 밝혔다. 환자 등록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에서 현지시각으로 16일부터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NCI 주관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1차 화학치료제 실패한 환자, PD-1·PD-L1억제제 단독치료에도 MSI-High인 환자 등 대장암 진행 상태에 따라 35명을 대상으로 펙사벡+더발루맙 또는 펙사벡+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며, 1상과 2상이 진행된다. 환자의 종양 생체조직 검사와 혈액 샘플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통한 면역조절 잠재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제공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과 트레멜리무맙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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