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BL 생성 장내세균·녹농균, 새로운 치료 대안 논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MSD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제3회 감염관련 종합 학술대회(ISAAR&ICIC 2017)에서 '적절한 초기 항생제 치료: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으로 인한 내성균 감염의 도전에 직면해'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가 좌장으로 미국, 태국, 필리핀 3개국 감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해 다제내성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으로 인한 의학적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다제내성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 보건·사회경제적 손실 태국 마히돌대 시리랏병원 비사누 탐리킷쿨 교수는 ESBL 생성 장내세균 및 다제내성 녹농균의 중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ESBL 생성 장내세균과 녹농균은 복강내 감염, 요로감염, 병원내 폐렴, 혈류감염의 원인이다. 2010년~2013년 아시아 지역에서 분리된 복강내 감염 및 2017.10.19
경쟁품 늘어도 꿈쩍안하는 레미케이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램시마에 이어 렌플렉시스도 가세했지만 3분기 레미케이드의 미국 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대 감소에 그쳐 오리지널 의약품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글로벌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은 현지시각으로 1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레미케이드 3분기 글로벌 매출이 7.6% 감소한 16억 4700만 달러(한화 약 1조 8608억 원)라고 밝혔다. 그 중 미국 수출은 1억 5600만 달러(한화 약 1762억 원)로 38.8%나 감소했으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내 매출은 12억 600만 달러(한화 약 1조 362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레미케이드 첫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가 분기마다 매출이 성장하고 있지만 레미케이드의 매출을 크게 끌어내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셀트리온의 미국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는 9월 펜실베이니아 2017.10.19
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 태국 톤부리와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태국 톤부리 헬스케어 그룹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톤부리 헬스케어 그룹은 지난해 태국 내 매출 3위 병원인 톤부리병원을 비롯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30여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공급 협력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 의료기술 및 서비스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 2017.10.18
휴톡스, 국내 3상임상 계획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 미간주름 개선제 휴톡스주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6월 국내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전성과 미간주름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019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 진입할 것이며, 마지막 임상 단계에 만전을 기하여 예정대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 말 수출 승인을 받은 뒤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이 개시됐고, 유럽 및 미국 수출을 겨냥해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및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 중이다. 2017.10.18
LG화학, 제미글로+스타틴 복합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루 한 알로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로우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 신약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 받을 만큼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 기존에 두 약물을 각각 복용하던 환자가 제미로우 로 교체하면 복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기존 보험약가의 25%이상을 줄일 수 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 제미메트SR과 더불어 이번 제미로우 출시로 LG화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미로우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런칭 심포지 2017.10.18
포지오티닙, 세계폐암학회서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18일 발표됐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 John V.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EGFR TKI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0% 가량에서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표적하는 약물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GEM모델(유전공학적 쥐)과 PDX모델(환자 유래 암조직 이종이식 모델)에서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Heymach 교수팀은 엑손20 2017.10.18
복지부, 신약 R&D 컨설팅 지원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혁신 신약 R&D 컨설팅(CIDD)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 신약 R&D 관련 9개 기관에서 추천한 추천한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연구자에게 후보물질 개발부터 전임상·임상까지 전주기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된다.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과제 연구자가 자문위원단에게 연구내용을 발표하면, 자문위원단이 과제의 문제점·보완사항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및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신청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 2017.10.18
만성질환자 4가백신 선호, 재접종 의향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SK 백신사업부가 2015~2016년 인플루엔자 시즌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국내 50~64세 성인 1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영향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미포함된 50~64세 연령군은 고위험군인 만성 질환자를 다수 포함한 인플루엔자 접종 권장군으로 분류되지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약 27.7%로 상대적으로 낮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질환에 대한 지식, 태도 및 경험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질환의 심각성과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대상일수록, 그리고 과거 백신접종 후 인플루엔자를 경험한 군일수록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높았다. 또 백신 선택에서는 기존 3가 대비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은 만성 심혈관 질환자와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학력이 높은 집단 2017.10.18
대웅 엘도스, COPD 악화기간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항산화 효과를 가진 진해거담제 엘도스의 다국적 대규모 임상 시험인 RESTORE 연구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됐다고 18일 밝혔다. RESTORE 연구는 12개월간 유럽 10개국 47개 기관에서 안정형 중등증·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COPD 환자에서 엘도스(성분명 에르도스테인) 최소 허가용량인 600mg을 통상적인 유지요법과 병용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자들은 엘도스 하루 300mg 2회 요법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그 결과 치료 1년 뒤 악화 발생률은 엘도스군 42.9%, 위약군 57.1%로 엘도스군에서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 악화율은 57.1% 줄었고, 중등증과 중증 악화에서는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엘도스 치료는 악화 기간을 중앙값 9.5일로 위약군 12. 2017.10.18
국내사들 하반기 어떻게 마무리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7년을 1분기 남기고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다양한 성과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 원대에 돌파했던 유한양행이 올해는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매출을 합쳐 1조 원을 넘기는 기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약품 사업 부문 총매출액은 9520억 4500만 원이었다. 3분기 ETC 사업 부문의 매출은 비리어드, 자디앙, 로수마비브 등 주력제품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증가하고 OTC는 메가트루, 삐콤씨 등의 지속 성장으로 1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분기에도 ETC와 OTC 매출이 각각 14.6%, 16.7% 증가했고, 2분기에도 각각 3.8%, 17.0% 증가한 만큼 1조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부터 비리어드 개량 신약이 줄줄이 출시해 경쟁이 심화되지만 소발디와 하보니 등 신규 도입한 대형 품목으로 하반기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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