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델가,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 젠자임의 제1형 고셔병 경구용 치료제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 제1형 고셔병은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 질환의 한 종류로, 중증일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4~6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국내에는 약 6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를 억제해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치료제(SRT)다. 기존 표준요법인 정맥 주사 형태인 효소대체요법(ERT)과 달리 하루 1~2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복용편의성을 높였고, 효소대체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입증 받아 2014년 미국 FDA의 승인 이후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대표는 "세레델가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은 고셔병으로 인해 2017.11.01
베믈리디,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성인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적응증으로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비리어드의 10분의 1 이하의 적은 용량인 25mg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며, 혈장 안정성이 뛰어나 비리어드보다 효율적으로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전달한다. 임상 결과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비리어드보다 89% 감소시켜 약물 전신노출을 줄였고, 사구체여과율 추정치(eGFRCG), 척추 및 고관절 골밀도 (BMD) 감소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경증, 중등증 또는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고, 경증 간장애(child Pugh A)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 그러나 말기 신장애 환자(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 2017.11.01
휴온스글로벌, CPhI 2017에서 250억원 수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The Convention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17'에 참가해 약 250억 원의 계약 및 MOU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유럽, 중동, 중미, 아시아 등에서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전개했고,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와 자회사인 휴온스의 치과용 마취제 리도카인, 휴메딕스의 관절주사제 하이알주 및 하이알 플러스주,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에 대한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규모는 총 250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보다 약 167% 증가했다. 이 밖에도 휴온스의 점안제 클레이셔, 휴메딕스의 HA 필러 엘라비에, 휴온스 내츄럴의 주름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발효 허니부쉬,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 기기 더마샤인 2017.11.01
램시마, 3Q매출 1250억…전년보다 129%↑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약 129% 증가한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해외 파트너사인 화이자는 현지시각으로 3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체 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3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14조 7300억 원)라고 밝혔다. 그 중 에센셜 헬스 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12% 줄었는데,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70% 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램시마의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억 1200만 달러(한화 약 1253억 원)로 전년 동기 4900만 달러(한화 약 548억 원)보다 129%가까이 증가했다. 그 중 미국 시장에서의 3분기 매출액은 3400만 달러로 2분기 2300만 달러보다 47%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선진 유럽시장에서의 매출액은 6400만 2017.11.01
CETP억제제는 이룰수 없는 꿈?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센터 P.K. Shah 박사는 2015년 릴리가 CETP 억제제 개발에 실패했을 때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CETP 억제제는 심장내과 의사의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표현했다. Shah 박사의 말처럼 정말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지 MSD에 이어 암젠도 CETP 억제제 개발을 포기했다. 암젠은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수송 단백질(CEPT) 억제제 후보물질인 AMG 899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ETP저해제는 LDL 콜레스테롤만을 낮추는 기존의 스타틴 계열 약물과 달리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 계열 약물로는 화이자의 토세트라핍이 가장 먼저 개발됐으나, 안전성 문제로 2006년 개발 중단됐다. 이후 로슈의 달세트라핍은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면서 2012년 개발이 중단됐고, 릴리의 에바세트라핍은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2017.11.01
레미케이드 유럽 매출 3Q에도 30%대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램시마가 유럽에서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3분기에도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매출이 30%대로 감소했다. 유럽 내 레미케이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MSD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레미케이드 3분기 매출은 2억 14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652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매출액을 합하면 6억 5100만 달러(한화 약 7302억 9180만 원)로 지난해 9억 9900만 달러보다 35%나 줄었다. 램시마는 2015년 1분기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 후 1년 만에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올해는 5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7년 9월 기준 램시마는 85개국에 승인을 받았고, 8월 총 투여 케이스가 1만 건이 넘었으며, 램시마로 스위칭한 케이스도 4300건 이상이 발표됐다. MSD 측은 "제티아, 바이토린의 특허 만료로 미국 시장에서 2017.11.01
한미약품, 3Q 매출 2276억원…영업익 10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 3분기 매출 2276억 원과 영업이익 278억 원, 순이익 228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2%와 261.9% 성장한 수치다. 이번 분기 R&D 투자액은 3분기 매출 대비 20.0%인 45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과 비교하면 21.4%에 해당한다. 개별 회계 기준에서 기술료 수익을 제외하면 R&D 투자 비율은 25.0%까지 상승한다. 한미약품 측은 3분기에도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한미약품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은 71.5%였고, 도입 제품 등 '상품' 매출은 17.8%에 그쳤다. 이번 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젯,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팔팔 등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 2017.10.31
오래 앉는 직업, 30분에 한번은 움직여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직원들이 30분 만에 한 번씩 앉았다, 섰다 반복하는 회사가 있다. 최근 한 디자인 회사는 스탠딩 워크 문화를 채택, 업무용 책상을 모두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운 스탠딩 데스크로 바꿨다. 덕분에 근무시간 대부분 앉아만 있던 직원들의 움직임이 많이 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무 특성상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기업을 중심으로 스탠딩 데스크 도입이 늘고 있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용 업무 공간에도 스탠딩 데스크가 등장했다. 이 회사들은 왜 스탠딩 워크에 주목하고 있을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데, 미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세 이상 성인은 깨어있는 시간의 77%에 해당하는 12시간 이상을 앉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오래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둘 사이의 연관성은 1950년대 영국 런던의 버스 운전기사가 차장보다 심근경색(MI)이 2배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제 2017.10.31
녹십자랩셀, 3분기 매출 116억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랩셀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 2015년 말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소 둔화된 영업이익에 대해 회사측은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간암을 대상 적응증으로 하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기술 특허와 함께 동결기술도 출원하며 상업화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2017.10.31
J&J, 서울바이오허브에 파트너링오피스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이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센터와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J&J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서울시가 조성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서울 바이오허브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J&J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는 J&J 이노베이션과 제약, 의료기기 및 소비재 부문 전반에 걸쳐 인류에 대한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소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 생명과학 커뮤니티와 연구 협력을 시작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파트너링 오피스는 J&J 이노베이션의 비전을 초기 단계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과 상업화 지원 및 가속화에 집중하는 서울 바이오허브의 핵심 기능과 연결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센터 총괄 동 우(Dong Wu)는 "한국 내 존슨앤드존슨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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