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투자 2018년 꽃핀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취득에 대한 소식이 내년에 다수 예고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신약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증권이 최근 발간한 헬스케어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녹십자의 면역결핍증 치료제 IVIG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 치료제 SKL-N05/JZP-110 ▲대웅제약의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 7개 의약품이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를 시작으로 모두 합해 8개에 불과했다. 기존에 허가를 받았던 SK케미칼의 장기 지속성 혈우병A 치료제 앱스틸라의 로열티 수입도 내년부터 복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2 2017.11.14
국회예산정책처 "QbD 의무화시 업계에 부담 우려"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안분석 ⑥의약품 품질고도화 사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약품 품질고도화 도입을 위해 개발한 모델을 제약업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 '2018년도 예산안 총괄 분석 I'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의약품 품질고도화 사업 예산안은 38억 9800만 원으로 올해보다 21억 2200만 원(119%) 증가했다. 올해까지는 실험실 수준의 모델 개발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으나 내년에는 시생산 수준의 모델 개발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관리(QbD)는 의약품의 품질 목표를 미리 설정해 개발부터 투약까지 전주기에 걸쳐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관리기법으로 현재 의약품 제조단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보다 발전된 기법이다. 식약처에 의하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제약 분야 선진국은 2005년부터 정부 주도로 QbD를 도입해 현재는 정책 단 2017.11.14
국내 연구진, 골다공증 완치 실마리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골다공증은 완치 약이 없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를 동시에 조절하는 기능성 물질을 개발하고 골다공증 회복과정을 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골다공증에 주로 처방되는 치료제는 골소실을 지연시킬 뿐이라 이미 진행된 골소실을 회복시킬 수 업고, 장기간 사용 시 턱뼈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 한계가 많았다. 서울대 민병무 교수팀은 최근 사람의 혈청과 뼈 조직에서 많이 발견되는 다기능성 당단백질 비트로넥틴에서 12개 아미노산 잔기로 구성된 펩타이드를 발굴했다. 이 기능성 펩타이드(VnP-16)는 골모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골모세포 수를 증가시켜 골재생을 촉진했는데, 이는 사람에서 골형성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사람 골모세포의 부착력과 퍼짐을 현저히 증가시키고, β1 인테그린(integrin)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국소부착키나제(FAK)을 활성화해 골모세포 분화를 촉진했다. 반대로 β1 인테그린/FAK 신호전달계를 2017.11.13
오송첨복재단 이사장 공개모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오송첨복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이사장 후보자 지원을 23일까지 받는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자격은 ▲재단을 대표하고 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가진 사람 ▲보건의료산업 및 첨단산업분야 등에 관한 식견이 풍부하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사람 ▲국제적 감각과 보건의료산업분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진 사람 ▲오송첨복재단 정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송첨복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으로 의료연구 개발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7.11.13
휴온스글로벌, 3Q 매출 60%·영업익 101%↑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9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 당기 순이익 15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60%, 101.4%, 131.8% 증가 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1.4%였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가 3분기에도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독점판매권을 체결, 올해 8월 유럽, 러시아, 브라질 등 다국적 제약사와 1000억 원 규모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0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 계약 및 MOU 협의를 완료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745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0.1%, 11.4%, 10.6%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국소마취제 2017.11.13
바이오협-미래에셋대우, 신약 파이프라인 투자포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미래에셋대우와 공동으로 13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투자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을 일괄 소개해 바이오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반 기업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바이오 신약기업과의 M&A 기회를 제공한다. 총 23개 기업이 참여해 13일부터 16일까지는 14개의 상장기업이 주로 발표하고, 17일에는 비상장기업이 발표를 진행한다. 13일 발표에는 오스코텍, 큐리언트, 팹트론, 네오이뮨테크(비상장), 14일에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안트로젠, 메디프론, 바이오리더스, 15일에는 알테오젠, 인트론바이오, 에이치비엘, 16일에는 바이로메드, 아이진, 레고켐바이오, 코아스템 순으로 참여한다. 비상장 기업발표날인 17일에는 올릭스, 와이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 카이노스메드, 에이비엘, 지놈앤컴퍼니, 비욘드바이오, 글라세움 순 2017.11.13
서울바이오허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서울바이오허브가 13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바이오 의료 분야 대학(원)생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Show Me Your Dream' 사업 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바이오 의료 분야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맞춤 육성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자문위원의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친 뒤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상 1팀 500만 원 등 총 10개 기업에 상금 및 서울바이오허브 협력사 자문 및 상담존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3일까지며, 벤처 캐피탈,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단계별로 실시한다. 2017.11.13
4차산업혁명시대 식약처 역할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임상시험 결과 등 지금까지 누적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면 독성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0일 '2017 제2차 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아가야할 규제과학의 방향과 식약처가 할 수 있는 역할에 관해 토론했다. 충남대 신영근 교수는 빅데이터화 하기 가장 좋은 부처로 식약처를 지목하며, 환자와 신약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식약처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자산은 임상 결과"라면서 "성공했던 실패했던 모든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임상 결과 예측뿐 아니라 임상 디자인, 안전성 예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현재 임산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는 할 수 없지만, 임 2017.11.13
ASCO, 알코올과 암 위험 공식입장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임상암학회(ASCO)가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알코올을 소량 섭취하더라도 여러 악성 종양의 위험 요인이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대 Noelle LoConte 교수 주도로 ASCO는 최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입장문을 발표,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암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사전 대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SCO는 "신규 암 발생과 암사망의 5~6%는 알코올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올해 초 ASCO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0% 가량이 알코올이 암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알코올 섭취와 암 발생 위험의 연관성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세계암연구기금, 미국암연구소(AICR) 등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는 남성에서 구강암과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 결장직장암과 연관성 있으며, 여성에서 간 2017.11.11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계로의 기술이전과 제품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단은 컴퓨터 가상인체, 시스템생물학, 다중표적분자이미징, 멀티오믹스를 비롯한 첨단 융복합 기술 등을 통해 천연물의 복합성분이 인체에 작용하는 다중성분-다중표적(MCMT) 원리를 밝히고, 이를 원천기술로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테이터 기반의 가상인체시스템을 최근 개발한 사업단 이도헌 단장의 '컴퓨터가상인체(CODA)를 이용한 약물효능 분석'을 시작으로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개발사례(이용남 영진약품 연구부장) ▲LARIAT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 표적발굴(정상전 성균관대 교수) ▲Synergy Market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수준 약리분석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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