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트업, 1형 당뇨 완치제 개발에 1200억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줄기세포를 이용해 완치 가능한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이 1억 1400만 달러(한화 약 12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하버드대 Douglas Melton 교수가 창업한 셈마 테라퓨틱스다. Melton 교수는 26년 전 자신의 아들이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매진해왔다. 그리고 23년 뒤인 2014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Cell에 발표하는 성과를 이룬다. 당시 연구팀은 처음으로 정상 기능의 베타세포와 동일하게 작용하는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를 의약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쥐모델에 투여했을 때 면역반응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확인했다. Melton 교수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들 샘과 딸 엠마의 이름을 따 2014년 2017.12.04
포스테오, 3Q 누적처방 120억…전년 동기대비 13.6%↑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릴리는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올해 3분기 처방액 46억 원을 기록하며 골다공증 치료제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포스테오는 올해 3분기 기준 약 121억 원 누적 처방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테오의 매출 성장은 골형성 촉진제로는 처음으로 다년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던 골흡수 억제제 매출을 넘어섰다는데 의미가 잇다. 포스테오는 세계 최초 골형성 촉진제로 2006년 5월 국내 허가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급여 기준은 기존 골흡수 억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이며 ▲중심골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이며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로 일생 동안 최대 24개월간 투여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2017.12.01
한국화이자-종근당 프리베나13 성인용 유통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이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 수입 및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담당하고,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국내에서 프리베나13 영유아용 제품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CAPiTA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대한감염학회는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에서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만성질환자에서 프리베나 13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다당질 백신과 함께 접종해야 하는 경우, 프리베나13을 우선 접종 하도록 권고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유통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 성인용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유통계약 2017.12.01
일동홀딩스, 일동히알테크 신임 대표에 강재훈 전무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홀딩스는 1일 자 인사 발령을 통해 자회사인 일동히알테크의 대표이사에 강재훈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 대표는 성균관대 및 동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1985년 일동제약에 입사,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연구실장, 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표는 일동히알테크에서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 등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2017.12.01
녹십자,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단행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홀딩스가 내년 1월 1일자로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회사 측은 철저한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분야 별로 전문성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녹십자홀딩스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기획조정실을 단기 운영과 미래 전략 영역으로 나눠 운영기획실과 사업기획실로 분할한다. 또한 국내 영업 부문은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제제 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미래전략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 발령과 조직 개편 2017.12.01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창립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에서 제약·바이오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벤처·스타트업 기업, 인프라기관 사업개발 전문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을 창립 출범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K-BD Group은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글로벌 수준의 사업개발 인재양성, 사업개발분야 정보교류, 유망사업기회 발굴,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 산·학·연·벤처 사업개발 전문가들의 사업개발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D Group의 협력파트너로는 영국 XnTree, 서울바이오허브, 르호봇, KIST, T2B협의체, 제약·바이오 투자기관 협의회,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중개소,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등이 구축돼 있다. 2017.12.01
일동제약, 최성구 중앙연구소장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이 중앙연구소장으로 한국얀센에서 중추신경계와 항암제 분야 사업부를 총괄한 최성구씨를 1일 임명했다. 최 신임 연구소장(부사장)은 다년간의 글로벌 신약 임상연구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의 글로벌 신약개발 과제들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영입으로 최근 임상에 돌입한 파프(PARP) 저해 표적 항암제를 비롯해 일동제약의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연구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및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얀센에서 의학부 및 마케팅부를 거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참여했고, 2015년부터 최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을 역임했다. 2017.12.01
"아이코스 연기 성분 일반 궐련과 같고 1군 발암물질도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미국에서 담배회사들이 처음으로 담배의 해악을 인정하는 광고를 시작했다. 워싱턴DC 연방법원 글래디스 케슬러 판사가 담배회사들이 그동안 담배의 해악을 소비자들에게 숨겼다며 이를 인정하는 문구를 담뱃갑, 진열대 등에 실으라고 판결한지 11년 만이다. 이 광고에서 담배회사들은 "안전한 담배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국내 출시된 신종 담배인 궐련형 전자담배도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코스의 에어로졸을 구성하는 성분이 일반 궐련 담배와 같고, 1군 발암성 물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미국의학협회지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아이코스 유해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스위스 로잔대 산업보건연구소 오렐리 베르뎃 박사는 30일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담뱃갑 경고그림 시행 1주년 기념 담배규제 정책포럼에서 직접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베르뎃 박사는 "담배회사 측은 아이코스가 담배를 2017.12.01
GSK, 세계에이즈의날 맞아 캠페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SK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감염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첫 HIV 치료제인 GSK 지도부딘(제품명 레트로비어)의 출시 30년을 맞이하는 해라 의미가 깊다. 캠페인에 참여한 GSK 임직원들은 에이즈를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감염인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HIV/AIDS 치료를 위해 함께 한 지난 30년 간 GSK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직원들은 HIV/AIDS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감염인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앞으로 감염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캠페인은 GSK에서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다는 데에 기인했다. GSK가 10월 2017.11.30
美FDA, 니코틴대체요법 제품 개발에 박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FDA가 니코틴 대체요법 일반의약품 허가 요건을 간소화하는 등 금연을 돕기 위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FDA Scott Gottlieb 국장과 Janet Woodcock 약물평가연구센터장, Mitchell Zeller 담배센터장이 현지시각으로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니코틴 조정 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FDA의 니코틴 대체요법(NRT)에 대한 개발 및 규제에 대해 재평가 및 현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는 예방 가능한 질병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48만 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FDA는 올해 초 담배 관련 질병 및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담배 및 니코틴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에 관한 새로운 규제 계획을 발표했고, 그 후속조치 중 하나로 위원회를 설립한다. FDA는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거나 자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혁신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NR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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