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이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 수입 및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담당하고,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국내에서 프리베나13 영유아용 제품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CAPiTA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대한감염학회는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에서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만성질환자에서 프리베나 13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다당질 백신과 함께 접종해야 하는 경우, 프리베나13을 우선 접종 하도록 권고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유통 시스템과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 성인용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유통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면서 "화이자는 더 많은 사람들을 폐렴구균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성인 백신시장에서 프리베나13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종근당의 전문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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