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라미스 딥 태국 시판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국산 필러 제품 중 처음으로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가 큰 히알루론산 필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2013년부터 태국 미용성형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의약품으로 분류돼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태국 시장에 국산 제품 중 최초로 진출하게 된 것은 메디톡스의 우수한 R&D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며 "국산 필러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태국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태국 시장 진출로 뉴라미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02.13
中연구팀 "5년뒤면 만성 폐질환 정복 가능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파일럿 연구지만 중국 연구팀이 처음으로 폐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환자의 손상된 폐를 재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퉁지대(同济大学) 상하이폐병원 웨이 주오(Wei Zuo) 교수팀은 최근 Protein&Cell에 2명 환자를 대상으로 SOX9+ 기도 기저 세포 이식 결과 1년간 폐 기능이 회복된 것을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관지와 허파꽈리의 비가역적인 손상은 다양한 난치성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재생능력을 가진 폐 줄기세포 또는 전구세포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기능성 조직을 재구축 하는 것은 손상을 되돌리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큰 희망 중 하나"라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도상피 주름에 있는 SOX9+ 마커로 표지된 기저세포 집단이 인간의 폐 줄기세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체내(in vivo)에서 폐 줄기세포가 폐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녹색 형광 단백질(GFP)로 표지된 인간 2018.02.13
블록체인과 유전체 분석 기업의 만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의학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조지 처치(George Church) 교수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통화 거래의 기초가 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로 개인이 DNA 정보를 사고파는 시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네불라 지노믹스(Nebula Genomics)는 최근 '블록체인 가능한 유전자 데이터 공유 및 분석 플랫폼' 백서를 발간, 전장유전체 분석(WGS)은 1000달러 이하,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은 3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유전자 데이터 소유권을 소비자 개인이 가지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일루미나(Illumina)의 헬릭스(Helix)나 23andme와 같은 기존 소비자 직접 의뢰(DTC) 개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들은 개인이 돈을 지불하면 분석 결과를 알려주고, 유전체 정보는 보관하다 제약 및 생명공학회사에 연구 및 개발용으로 판매해 2018.02.13
SK케미칼-사노피 파스퇴르, 세포배양 기술 라이센스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 5500만 달러(약 1691억 원)로, SK케미칼은 단계별 마일스톤 형태로 받는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 달러를,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 달러를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 달러를 받고,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순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CEO 데이비드 로우(David Loew)는 "혁신적인 기술의 라이센스를 가져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범용 독감 예방 백신을 개발하려는 목 2018.02.12
휴온스, 2017년 연결매출 2848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 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 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하였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2017년의 고성장에 이어 2018년에도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함으 2018.02.12
휴온스글로벌, 2017년 연결매출 98.7%·영업익109.9% ↑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54억 원, 영업이익 607억 원(영업이익률 18.6%), 당기순이익 482억 원(당기순이익률 14.8%)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 98.7%, 109.9%, -90.8% 증감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다.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 원을 제외하면 142.6%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59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8%, 41,112.0%, -98.0% 증감했다. 연결과 마찬가지로 직전 사업년도 중단영업순이익 5054억 원을 제외하면 1377.3%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주사 전환 이후 맞은 첫 해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의 독점판매권을 가진 자회사 휴온스의 해외 수출 2018.02.12
미국류마티스학회, 바이오시밀러 최신 입장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임상 현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용 근거에 대한 새로운 입장문(백서)을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류마티스학회의 초기 입장은 제품 개발과 평가, 승인 과정에서 주의를 요구하는데 초점을 뒀다. 그러나 최신 백서에서는 의료 제공자는 류마티스 질환 치료 요법의 일부로 반드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최근 공식 학회지인 Arthritis & Rheumatology에 '바이오시밀러의 과학: 생물학적 요법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는 제목의 백서(white paper)를 발표했다. 백서에는 ▲규제당국의 승인과정 ▲생산에서 면역원성과 과학적 측면 ▲적응증 외삽과 교체처방, 대체 조제가능성 ▲바이오시밀러의 경제성과 환자 접근성 등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학회는 "현재 류마티스 전문의와 류마티스 보건 전문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이오시밀러를 둘러싼 과학적, 임상적, 경제적, 처방 2018.02.10
40년만의 연조직육종 신약 라트루보 급여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릴리가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첫 단일클론항체다.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사용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연조직육종 환자 치료 사용에 독소루비신과 급여 승인을 획득해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안진희 교수가 진행성 연조직육종 질환의 심각성과 라트루보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 약은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성 연조직육종 1차 치료에서 표준 요법보다 전체 생존기간(OS) 및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연장시킨 치료제다. 연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신체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신 다양한 부위에서도 발생 할 수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연조직육종은 국내 전 2018.02.09
셀트리온 서정진회장, 차세대 파이프라인·해외 3공장 계획 밝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8~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2018 Celltrion Healthcare International Summit)'에서 2030년까지 계획된 셀트리온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전략 등을 공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은 글로벌 파트너사 CEO 및 고위 임원들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초 개최되는 행사다. 서 회장은 개막 첫날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사 경영진에게 "지난 4년간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긴밀한 협력 아래 세계 시장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빠른 성장을 일궈낸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지난 날처럼 셀트리온이 꿈꾸는 미래에 함께 해달라"고 모두 발언했다. 서 회장은 "큰 기업 규모로 인해 시장 대응력이 저하된 다국적 기업과 달리 셀트리온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즉각 대응 2018.02.09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타트업 기업 입주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8일 오후 2시 판교테크노밸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주관연구기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관기관이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및 장비를 구축해 기술 비즈니스 컨설팅 제공하고 스타트업에 연구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바이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험 장비를 갖춘 창업 보육 공간을 조성해 창업 기업의 핵심 장비 구입 부담 등을 줄여 사업 실패의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파이메드바이오,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아밀로이드솔루션, 셀라토즈테라퓨틱스, 바이오스퀘어 총 5곳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8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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