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한의협 거액 입법 로비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
전국의사총연합은 23일 대한한의사협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엄중 수사를 촉구 의사 1만인 탄원서 운동을 전개한다"며 "추가적인 제보 등이 들어오고, 경찰,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다 판단되면 전의총은 단독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입법 로비 의혹으로 전 한의하협회장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한의협은 정치권을 상대로 수십억원대의 입법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중 수억원은 현금으로 전달된 의혹이 전해졌다. 전의총은 "작년까지도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의사들도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라며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면허와 규제를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다수의 보건복지위 국회의원들에게 묵살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방은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돼 막대한 건보 재정을 쓰면서도 건 2018.02.23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 구축 추진단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임상시험센터의 상향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주요 임상시험센터의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22일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의 임상시험 핵심 연구자들이 추진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 구축 추진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임상시험 실시기관 내 통합정보 기반의 차세대 임상시험 관리 시스템(i CTMS) 개발 ▲EMR 정보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Smart 임상개발지원 시스템(CDSS) 개발 ▲인공지능형 국가 임상시험 자원 통합 플랫폼 개발이 추진된다. 개발되면 임상시험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이 통합된 CTMS와 EMR이 연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CDSS를 병원 내에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통합시스 2018.02.23
국립암센터-유틸렉스, 부작용 없앤 CAR-T 치료제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이 기존 CAR-T 치료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국립암센터 면역치료연구과 한충용 박사와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벤처 유틸렉스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CAR-T 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 발표했다. CAR-T 치료제(카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넣어 재조합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면역세포 치료제이다. 그러나 출시된 기존 치료제들이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면서 B 세포 무형성증이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국립암센터-유틸렉스가 개발 중인 새로운 치료제는 기존에 출시된 CAR-T가 대부분 'CD19' 표지자를 타깃으로 하는데 반해 'HLA-DR'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CD19는 정상세포와 암세포에서 동일한 비율로 분포하 2018.02.23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수출 등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 시행되는 제약기업 주요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국내 제약기업 수출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서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원 사업 내용과 참여절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진출기반 구축 ▲제약산업 홍보 ▲수출역량 강화 등 세 가지다. 먼저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의약품 인허가 담당 공무원 초청연수(K-Pharma Academy)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주요 의약품 전시회*에 한국 제약 산업 전시관을 운영하 2018.02.23
보건산업진흥원-제약바이오협,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민·관이 뭉친다. 인공지능은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단축시킨다는 점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2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 진흥원에서는 이영찬 원장과 이윤태 본부장, 송태균 단장 등이, 협회에선 이정희 이사장과 갈원일 부회장, 이동호 추진단장, 엄승인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12월 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02.23
동아ST-한국다케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런칭 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22일 오후 포항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을 끝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의 각 도시에서 진행해온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달비의 런칭 심포지엄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포항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의료진 총 1791명이 참석했다. 포항 심포지엄에서는 동국대 경주병원 나득영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동국대 경주병원 배준호 교수의 'Big Change of hypertension guideline after SPRINT Study' 강의와 세명기독병원 김유민 과장의 'New ARB, Edarbi for new hy-pertension patients'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배 교수는 "SPRIN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는 새로운 고혈압 진료 지침 2018.02.23
휴온스, 상반기부터 유럽 등 에스테틱 시장 본격 공략
사진: 휴온스 엄기안 대표(중앙 우측),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우측 두 번째)와 세스더마 Gabriel Serrano 회장(중앙 좌측)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가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 에스테틱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말, 경기도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와 물광 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스더마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에스테틱 의료장비 생산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특히 스페인 필링(Peeling)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유럽 지역의 더마 코스메틱 기업 중 상위 10위에 손꼽힐 정도로 전세계 에스테틱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 및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는 세스더마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중남미까지 더마샤 2018.02.23
美의약품접근성협, 의약품 접근성 위한 백서 발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제네릭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협회인 의약품접근성협회(AAM) 가 최근 '미국에서 미래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위한 백서'를 발표,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서에서는 처방 의약품의 비용이 높으면 환자의 재정적 웰빙(well-being)을 해칠뿐 아니라 건강도 해친다고 지적했다. 백서에 따르면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절방 정도가 비용 문제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비순응도는 매년 12만 5000건의 사망과 최소 10%의 입원 및 급격한 사망률 증가와 연관성 있을 것으로 제시됐다. 지난 10년간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은 저렴한 제네릭 사용으로 1조 6700억 달러를 절감했고, 2016년 한 해에만 제네릭이 2530억 달러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최근 2010~2015년 사이 메디케어 파트D의 제네릭 가격이 59% 하락했다고 밝혔다. AAM은 "환자의 건강과 복지는 저렴한 제네릭과 2018.02.23
EDGC·다이애그노믹스·메디에이지, 유전정보 분석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유전체 분석 및 개발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CLIA·CAP 인증 유전체분석기업 다이애그노믹스, 의료 데이터 분석 및 관리 기업 메디에이지와 유전정보 분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등 3개사는 건강 검진 융합 분석 서비스 등의 개발 및 이의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건강 검진 융합 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형과 표현형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종합적인 건강 검진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선천성 정보인 '유전형 데이터'와 후천성 정보인 '표현형 데이터'를 융합, 새로운 개념의 개인 맞춤형 건강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각 사는 이를 위해 각 사의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 및 시장 정보를 활발히 공유할 계획이며, 이미 각 사의 사업, 기술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 2018.02.22
국내 최초 고정비율 통합제제 당뇨병 치료제 솔리쿠아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최초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50 mcg/mL)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솔리쿠아는 하루 한번 주사로 하루 종일 식후 혈당과 공복혈당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된다. 사노피는 22일 서울에서 '혈당 수치를 넘어 즐거운 일상, 국내 최초 FRC 당뇨병 치료제 솔리쿠아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리쿠아에 대한 임상적 가치와 공식 허가 사항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치료, 기저인슐린의 단독 치료 또는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하루 한 번 투여로 기저 인슐린과 글루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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