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장기 바이오프린팅 특허출원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D 프린팅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인공장기를 제작하는 '바이오프린팅'(Bio-printing)에 대한 특허 출원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프린팅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2013년에는 6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증해 2016년에는 5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바이오프린팅 분야 출원은 총122건인데, 이 중 80%인 97건이 2014년부터 2016년사이에 출원됐다. 최근 3년간 평균 출원증가율만 보면 103%에 달하는 수치다. 바이오프린팅은 잉크젯프린터의 잉크입자 크기가 사람 세포와 비슷하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잉크를 원료로 하여 신체조직 (tissue)과 장기(organ)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기술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 안구, 간, 심장 등의 체내이식물까지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형별 출원동향은 내국인이 전체의 8 2017.11.15
마크로젠, 3분기 누적매출액 721억 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까지 매출액 721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손실 2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마크로젠의 3분기 누적 매출액 721억 원은 전년 동기 648억 원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4억 원 대비 52% 감소한 11억 원, 전년 동기 0.4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손실 24억 원으로 전환됐다.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5억 원 대비 18.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35.6%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3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개선됐다. 한편,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474억 원에서 6.9% 증가한 50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 원과 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도 174억 원으로 152억 원 대비 14.4% 2017.11.15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행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2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바이오허브, 베스티안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 투자자, 정책관계자, 연구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빅뱅엔젤스의 최광선 이사가 초기 창업가를 위한 자금 흐름과 자금 확보 방안, 투자 환경의 특징 및 투자 제안서 작성 시 유의 사항에 대해 강의하고, '혁신신약살롱 판교'의 공동운영자로 활동하며 바이오벤처기업의 네트워킹을 돕고 있는 싸토리우스 김문정 이사가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바이오의료 현황과 이슈를 공유한다. ‘창업’을 주제로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네트워킹을 비롯해 설문조사와 연계해 바이오의료분야 스 2017.11.14
MEDICA 2017도 화두는 '인공지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박람회 'MEDICA 2017'에서의 화두는 올 한해 의료계의 주요 이슈였던 '인공지능(AI)'을 포함해 디지털화로 인한 의료 산업의 변화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MEDICA 2017에는 68개국에서 5천 개가 넘는 전시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참가 기업은 컨퍼런스 및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관한 기술적인 토론과 함께 구체적인 제품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인공지능은 올해 '메디카 헬스IT 포럼'(MEDICA HEALTH IT FORUM)의 의제로 논의되며, 로봇 기술 역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의료용 영상 분야에서도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된 영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양의 자동 탐지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애플 2017.11.14
NIPT의 정확성 향상시키는 기술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테라젠이텍스는 자회사 지놈케어의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IPT)인 제노맘 기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에 관한 논문이 SCI 저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IF 7.307)'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논문(Cost-effective and accurate method of measuring fetal fraction using SNP imputation)을 통해 발표된 기술은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IPT) 시 임산부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임산부와 태아의 미묘한 DNA 차이를 이용해 태아의 DNA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NIPT에서 태아의 DNA 농도는 검체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단일염기변이(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이용한 기존의 기술은 태아의 DNA 농도를 측정하는데 높은 비용이 발생해 현실 2017.11.13
GE헬스케어 코리아 신임 대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E는 13일 프란시스 반 패리스(Francis Van Parys)를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GE에서 16년을 근무한 반 패리스 사장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이하 EMEA) 지역의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업무를 비롯해 제품관리(Product Management) 총괄직을 맡았다. 소비재 사업 마케팅 및 세일즈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관리, 커머셜 오퍼레이션,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반 패리스 사장은 커리어 초기에 EMEA 지역의 전력분배(electrical distribution) 시장에서 고객맞춤 전략으로 GE의 성장을 견인하고, 이후 해당 지역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 내 세포배양 커머셜 팀의 통합을 이끌고 제품 전략과 포트폴리오 최적화함으로써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끄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바이오리액터 설계 2017.11.13
알츠하이머 검출 효율 높일 수 있게 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최낙원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최정규 교수(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하이드로젤을 기반으로 여러 종류의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함으로써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손쉽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젤은 보통 수분 함량이 90%인 친수성 고분자로서 뛰어난 생체친화성 때문에 인공 장기와 약물 전달 캐리어 등으로 사용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하이드로젤 안에서 실시간 핵산 증폭(qPCR) 반응이 진행됨으로써 복잡한 프라이머 디자인 없이도 여러 종류의 마이크로RNA를 특이적으로 검출해내는데 성공했다. 실시간 핵산 증폭(qPCR)은 극소량의 유전물질을 증폭시켜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의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암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유전질환의 진단과 예후 모니터링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용액 기반 실시간 핵산 증폭(qPCR)은 단일 샘플로부터 3개에서 4개의 유전자만 동시에 검출할 수 있도록 제한되고, 프라이머 2017.11.13
'환자, 병원 단위의 수가 신설로 조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있어, "행위수가를 통한 조정 보다는 환자 단위 혹은 병원 단위의 수가 신설을 통해 조정하는 게 더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의대 의료정보 및 관리학교실의 강길원 교수는 10일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패널토론에서, 환자 또는 병원 단위의 수가 신설을 통해 수가를 조정해야 행위량에 따른 변화를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어 병원 손실 부담이 그나마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의료영상 수가나 검체 검사 수가의 경우 보장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돼 나타난 현상으로, 의료 원가는 진료제공 양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수가를 결정할 때 이용량(Q)의 변화도 함께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했다. 강교수는 "정부가 비급여 부분을 급여로 돌리려는 취지 자체는 공감하고 동의하지만, 현실 2017.11.13
비급여의 급여화, "중소병원 도산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도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서원식 교수는 10일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과 병원의 대응'이라는 강의를 통해 "중소병원이 비급여 비중이 가장 높은 상태로, 중소병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함께 이뤄지지 않는다면 중소병원이 도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슈를 제기했다. 그는 오바마 케어 이후 나타난 효과로 거대 병원의 수익은 더 늘고 자선 치료(charity care)는 오히려 줄고, 지방병원들이 도산한 사례를 소개하며,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도 큰 병원이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서원식 교수는 비급여에 대한 정부 추계가 어떻게 되느냐가 정책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한편, 적정수가 보장은 그 출발 포인트가 의료계와 정 2017.11.13
"급여만으로 병원경영 가능하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계의 핫 이슈인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복지부 비급여관리팀 겸 예비급여팀 손영래 팀장이 10일 대한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첫 연자로 나서 이번 정책의 취지와 도입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영래 팀장은 "이번 정책은 수가체계가 의료제공의 왜곡을 야기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해 급여만으로도 병원의 정상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취지"라고 말했다. 또한, "급여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행가의 감액분에 대해서는 급여권 내 다른 저평가된 부분의 수가를 인상해서 보상하는 방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급여의 급여화'의 주요 내용은, 현재는 '비용효과성'을 기준으로 급여와 비급여로 나누고 있는데, 여기에 '치료의 필요성'이라는 기준을 추가해 급여와 비급여 사이에 '예비급여'를 신설하는 것이다. 안전성·유효성은 입증됐지만 비용 효과성이 낮아 비급여로 분류된 것을 본인부담 차등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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