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2.28 00:51최종 업데이트 17.12.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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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평창 폴리클리닉에 의료기기 공급

엑스레이, 초음파, PACS 등 공급계약

사진출처: GE 코리아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봉사자를 위한 선수촌 내 검진병원인 폴리클리닉에 첨단 의료기기와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GE는 평창과 강릉 지역 폴리클리닉 및 보광, 정선 지역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Optima XR220amx) 2대와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이동형 초음파진단장비(Logiq e R7) 4대, 환자 감시용 모니터(Carescape B450) 4대, 모바일로 접속 가능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Centricity PACS) 1세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GE의 '센트리시티(Centricity)' PACS 솔루션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PC 및 모바일을 통해 촬영한 의료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분석할 수 있어 경기장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올림픽에서도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인 '옵티마(Optima) XR220amx'는 크기가 기존 장비 대비 25%에서 35% 정도 줄어 병상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엑스레이 감지기인 플래시패드를 사용해, 엑스레이 촬영 자세를 취하기 어려웠던 환자도 보다 편한 자세로 촬영할 수 있다.
 
GE는 해당 의료장비를 다음달 폴리클리닉에 설치하고, 2월 1일 폴리클리닉 공식 오픈에 맞춰 장비 운영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이영희 병원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100여 개국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건강관리와 부상발생시 현장에서 바로 검진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지난 10년간 올림픽의 의료솔루션을 후원해 온 GE와의 협력을 통해 평창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폴리클리닉은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봉사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GE의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E는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헬스케어 분야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종합 배전 시스템 등도 공급한다. 이외에도 GE는 대한스키협회와 2016년 9월 종합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스키협회 소속 선수와 감독 70여 명을 대상으로 'GE 스포츠 리더십 캠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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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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