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스마트 보험청구 기기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은 후 보험사에 병원비를 손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스마트 보험 청구 기기'를 17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보험 청구 기기는 환자 스스로 터치스크린과 스캐너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를 신청할 수 있는 기기로 ATM(현금입출금기)과 유사하다. 해당 기기로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통원, 입원, 골절, 수술, 장해, 진단, 사망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보험 가입 내역 및 보험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신속한 프로세스를 갖춘 병원, 스마트한 병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8
마크로젠, 서울대 유전자가위 기술 독점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마크로젠은 서울대병원과 '약물유도 유전자 가위 재조합 벡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여러 난치성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해 치료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1세대 징크핑거 뉴클레이즈(ZFN), 2세대 탈렌(TALEN)을 거쳐 이제는 유전자를 특정해 편집할 수 있는 3세대 크리스퍼(CRISPR-Cas9)로 발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3세대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이은주·김효수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의 효율을 개선한 것이다. 약물을 이용해 유전자를 교정할 조직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고안한 것이 특징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원하는 시점에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서만 유전자 편집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이 2018.01.18
의료자원의 임상적 성과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자원의 임상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별 의료자원 투입이 연령 표준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됐다. 해당 논문은 장인수 전문연구원(보사연), 권대영 교수(서울대), 김홍석 교수(서울대)가 발표한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발간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제37권 제4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가 의료자원의 성과 및 효율성의 문제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임상적 성과의 효율성 측정이 보건 의료 부문의 비용 절감을 위한 적정 공급 수준 결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의료자원의 접근 불균형 문제가 수요 측면의 비효율성을 가져와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고 보고, 지역별 의료자원의 성과 분석을 실시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16개 시도에 대해 통계청이 제공하는 연령 표준화 사망률과 지역별 전문의 수, 의사 수, 2018.01.17
고대구로-TUV 의료기기 개발 업무협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의료기기 제품의 안전과 품질도 인증한다. 해당 인증 취득 시 유럽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하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2018.01.17
테라젠 헬로진 서비스, 중국 진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는 중국에 병원과 사업체를 보유한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와 헬로진 중심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국 내 판매 계약 체결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인들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중국 전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몽상연합체는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2개 병원 외에도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몽상가 건강관리병원)을 신규 설립해 유전자 분석 시스템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헬로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테라젠은 중국 내 유전자 분석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만 건에서 80만 건(총8000만 달러)의 헬로진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몽상연합체는 병원과 안티에이징 및 종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이다. 지난 2015년 중국 건강산업의 체계 2018.01.17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률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의학회는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25개 전문과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전체 평균 97.55%, 대상자 대비 합격률은 97.21% 였다. (단위 : 명, %) 전문과목 응시 대상자 면제자 1차 대상자 결시자 응시자 합격자 불합격자 (결시제외) 응시자대비 합격률 대상자대비 합격률 내과 589 589 2 587 580 7 98.81 98.47 외과 134 134 1 133 133 100.00 99.25 소아청소년과 219 219 219 219 100.00 100.00 산부인과 131 131 131 131 100.00 100.00 정신건강의학과 156 11 145 145 134 11 92.41 92.41 정형외과 239 6 233 233 231 2 99.14 99.14 신경외과 91 91 91 91 100.00 100.00 흉부외과 29 29 29 29 1 2018.01.17
슬로바키아, 혈당측정기 수요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유럽에 위치한 인구 약 540만 명의 소국 슬로바키아는 혈당 측정기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관련 수입 제품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가 12일 공개한 브리티슬라바 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1997년 약 22만 명이던 당뇨진단 환자가 2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해 현재 약 4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존재한다. 환자 증가에 따라 슬로바키아 역시 당뇨병 환자용 의약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슬로바키아는 2011년 9월 13일부터 당뇨병 의료기기가 관련 의약품 및 식이요법 식품과 함께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100개가 넘는 글로벌 혈당측정기가 슬로바키아 보건부에 등록돼 환자의 수입 혈당측정기 구입이 용이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단, 슬로바키아에 수입되는 모든 의료기기는 유럽연합의 안전규정(EU Directive 93/42/EEC)에 영향을 받는 슬로바키아 정부의 등록절차를 통과해 2018.01.16
메드트로닉, 아태 총괄대표 이희열 사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드트로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에 이희열(Chris Lee)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한국,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 아대륙(ISC), 동남아 국가들(SEA)의 사업과 인력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희열 사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중국, 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들)의 총괄 대표를 맡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20억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장으로 메드트로닉 전체 매출의 12%(2017 회계연도 기준 34억 달러)를 차지하며,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2배 이상 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희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메드트로닉 비즈니스 면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의미 있는 혁신, 의료 접근성 확대, 가치 창출을 통해 이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2018.01.16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⑧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는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인 2018.01.15
임상교수에서 의사과학자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잘 들어보지 못한 용어이지만, 실제로 미국에는 의사과학자가 매우 많다고 한다. 그 중에는 연구를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진료를 겸하는 의사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매우 드물다. 그것도 ‘전문의’ 의사과학자는. 이번 달 ‘딴짓하는 의사들’의 주인공은 200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병원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2012년부터 충북대 임상 교수로 근무하다 2015년 모교의 기초의학 교수(의사과학자)로 돌아온 최형진 교수다. 그는 SNS를 통해 디지털 헬스, 임상실험, 신경과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관련 분야에서도 꽤 알려졌다. 현 인류의 천재라고 믿는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걸 보람으로 느끼며 내년, 내후년에 새로운 연구결과를 밝히는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금 이 순간도 즐겁게 연구하고 있다. 그가 근무하는 서울의대 해부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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