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인보사 취소는 시작에 불과...모든 세포치료제 재검증해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인보사 취소는 시작이다. 모든 세포치료제를 재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개발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혔다.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허위라고 밝혀짐에 따라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 생명과학은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약은 "지난 3월 미국 3상 임상시험 진행 중 인보사 2액이 허가받은 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진지 두 달이 지나고서야 식약처는 품목허가 취소결정을 했다. 판단이 보류된 시간 동안 환자들은 종양유발 세포를 몸에 주입했다는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취소처분이 미뤄짐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로 비춰지기도 했다. 식약처의 늑장 대응이 낳은 결과"라고 밝혔다. 건약은 "식약처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가 부실했다는 점을 자백했다. 허가 2019.05.29
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RIETTA 65' 출시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히타치社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ARIETTA 6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에타 65'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모드에서 연속 스캔 시간은 60분으로 시중에 출시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중 가장 길다. 또 이동이 편리해 환자가 입원실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영상 저장 용량을 1T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일일 검사 수요가 많은 병‧의원에 특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표재성 부위 검사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같이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간 진단, 혈관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자 2019.05.29
대한치매학회, 치매 연구 발전 위한 첫 국제학술대회 'IC-KDA 2019' 개최
대한치매학회은 오는 31일~6월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KDA(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Dementia Association) 2019'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의 새로운 개념 탐구(Exploring the novel concepts of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여하는 대한치매학회 주최 첫 국제 행사다. 'IC-KDA 2019' 의장을 맡은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분야에서 유수한 국외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삼고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치매 연구의 지평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여러 생체표지자(biomarker)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고 있는 현 시점에 알츠하이 2019.05.29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 임명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金演洙 55, 신장내과)가 임명됐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31일부터 2022년 5월30일까지 3년으로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신임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6월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05.29
제약회사의 MSL은 무슨 일을 할까, ‘MSL 입문 A to Z’
제약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MSL(Medical Science Liaison, MSL)이라는 직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MSL은 해외에서도 생긴지 20년이 되지 않았고, 한국에서 자리를 잡은지 10년도 되지 않은 직무라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MSL로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전공을 하고 어떤 자질을 가져야 할까. 아직 많은 이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본인이 선택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 의사경력관리서비스 H-Link는 23일 서울역 상상캔버스에서‘ 제1회 Medical Affairs Job Fair, MSL 입문 A to Z’ 를 열어 MSL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희망하는 참석자들과 이 같은 고민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노바티스의 전현직 MSL 경력자들을 통해 MSL 입사를 위한 자격요건과 해당 직무의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첫번째 연자로 강단에 선 박경아씨는 MSL이라는 직무가 한국에 도입된 초창 2019.05.29
일중독 한국인의 슬픈 자화상 '번아웃증후군'
지난 2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에서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정의한 '번아웃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분류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상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한 만큼 그동안 가볍게 여겨졌던 '직장 내 스트레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 의미는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타다 ▲가열되어 고장이 나다 등으로 정의돼 있다. 번아웃증후군이란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1%가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증후군은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만성적인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업무량이 2019.05.29
올해 3차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8일 올해 제3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HLA 조직형검사(차세대염기서열분석)과 Flow-disruptor를 이용한 뇌동맥류 색전술이다. HLA 조직형검사(차세대염기서열분석)은 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및 공여자를 대상으로 인간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의 대립유전자를 식별하여, 이식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국내외 논문 및 가이드라인의 검토와 검사전문 소위원회의 자문 결과, 장기 및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와 공여자를 대상으로 HLA 2019.05.29
정부, WHO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부여 관련 관계차관회의 개최
정부는 28일 WHO의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부여와 관련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WHO가 게임이용 장애에 대해 질병코드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하에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준비시간이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게임업계, 의료계,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질병코드 국내 도입문제와 관련한 게임업계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 2019.05.28
연세의료원, 리퓨어생명과학·리퓨어러스에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연세의료원은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서울아산병원·에이티젠·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에 대해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울산대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최경철 교수가 공동 발명하고, 재조합 단백질과 단클론 항체를 개발해 온 바이오기업 (주)에이티젠이 개발한 항체를 활용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은 윤호근 교수와 정재호 교수가 맡는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최종 지급액은 200억 원이다. 연구팀은 앞서 'EPB41L5 mediates TGF-β-induced metastasis of gastric cancer' 연구를 통해 'EPB41L5' 유전자의 활성화가 전이성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전이성 암 치료법 및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2019.05.28
'초고령사회 일본' 요양·복지시설 연수단 모집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선진 간병및 치매돌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매경교육센터는 오는 7월 일본 요양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진 간병 시스템과 치매돌봄 노하우를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도쿄와 간사이지방(오사카, 고베 등)을 순회한데 이어 마지막 도시로 후쿠오카 연수룰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시아 최대 국제 간호 케어 산업박람회 ‘케어텍스(CareTEX 2019)’ 참관 등 시니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양·복지·치매 분야 관계자들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이 관심가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연수에서는 다수의 의사들이 참가해 일본의 요양 복지시설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 연수일정기간 = 7월 3~5일, 일본 후쿠오카 ◇ 신청 ∙ 문의 = 매경교육센터(edu.mk.co.kr) (02) 2000-2159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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