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6.12 17:31최종 업데이트 20.06.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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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와 업무협약 체결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임상컨설팅 역량 대폭 강화

왼쪽부터 우정바이오 배진건 고문, 천병년 대표이사,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 지동현 대표, 문한림 대표,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

우정바이오와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이하 CCS) 양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 파트너사들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CCS는 신약개발의 성공적 수행에 가장 중요한 임상개발 및 전략을 전주기적으로 자문하는 임상컨설팅 전문회사다. 향후 우신클의 신약개발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신약개발과 관련한 인프라 협력 ▲임상개발 전략 및 계획 및 임상시험 설계 협력 ▲임상개발을 염두에 둔 최적의 비임상 데이터 생성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협력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입주사에 대한 지원체계 수립 및 신약개발의 체계적 지원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CCS 지동현 대표는 "신약개발에 중요한 것은 '시장과 환자를 염두에 둔 전략적 시험데이터 구축'이다.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까지 잘 짜여진 임상개발계획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만 허가 요건 충족 뿐 아니라 임상시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서는 신약개발 생태계 안에서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주체들이 처음부터 긴밀히 연결되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신클은 이러한 협력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없앨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CCS 문한림 대표는 "CCS의 강점은 신약의 성공적인 승인을 위한 진입 적응증의 결정, 임상시험 실시 지역, 임상적 최종점(clinical endpoint), 규제 환경 등을 고려한 개발 전략과 이에 기반을 둔 임상시험 설계(임상시험 대상, 생물학적 유효용량의 결정 등) 및 정확한 수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며 "CCS는 유망기술기업이 반드시 신약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상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CCS의 지동현 대표와 문한림 대표가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최고의 비임상 데이터 및 인프라를 우신클에서 유망기술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래신약제품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며 "2021년 우신클이 완공되기 전부터 CCS와 적극 협력하여 혁신적 신약개발 플랫폼을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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