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17 07:41최종 업데이트 22.1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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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학회' 외에 '웨비나'도 의사들의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826명 대상 설문조사, 디지털마케팅이 처방에 긍정적 영향 86.6%...맞춤형 전략 수립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고 다시 오프라인 학회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제약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오프라인 학회와 심포지움이 코로나19 초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웹심포지움(웨비나)이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최근 의사회원 1826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1826명 의사 중 종합병원(100병상) 근무자는 639명(35.0%), 병원·전문병원(30~100병상 미만)은 310명(16.9%), 의원은 877명(48.1%)으로 분포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웨비나' 중요도 여전...온·오프라인 심포지엄 유용한 마케팅 활동
자료 =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826명 대상 제약사 마케팅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 

의사들은 제약회사의 영업·마케팅 활동 중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 오프라인 심포지움·세미나(46.9%)로 답변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이 다소 나아지면서 전년 대비 다소 증가(2.4%p)한 수치다. 

이어 웹심포지움(웨비나) 29.1%, 영업사원 디테일링 16.2%, 온라인사이트 디테일링 7.2% 순이었다. 온오프라인 비율 자체는 유사하나, 웨비나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전년 대비 3.8%p 늘고 온라인 제품 디테일 활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보다 줄어든 것(-3.8%p)으로 나타났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근무 의사는 오프라인 세미나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100병상 미만 병원과 의원급 의사는 웹심포지움(웨비나)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0병상~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에서는 영업사원의 제품디테일 대한 선호도 17.4%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유용한 마케팅에 대한 인식변화를 분석해보면, 오프라인 심포지움과 웹 심포지움(웨비나)에 대한 인식이 각각 2.4%p, 3.8%p 증가해 46.9%, 29.1%를 기록했다. 특히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안과, 재활의학과, 신경과의 순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학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등은 웹 심포지움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온·오프라인 심포지움의 유용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제약회사의 영업마케팅 중 참여 의향이 있는 활동(복수선택 가능)으로 오프라인 심포지움과 웹심포지움(웨비나)을 각각 71.7%, 66.5% 비율로 응답했다. 단수선택 응답은 1위 오프라인 2위 웹심포지움의 차이가 약 17.8%p 였지만, 참여 의향을 묻는 복수응답에서는 약 5.2%p의 근소한 차이로 두 활동 모두 높은 참여 의사를 보였다.

웨비나·온라인디테일링 등 디지털 마케팅 처방 증가에 긍정적 '87%'
 
자료 =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826명 대상 유용한 제약사의 마케팅 활동 

이번 설문조사 결과, 디지털 마케팅이 처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은 86.6%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p 증가한 수치다.

근무처 타입에 따른 차이는 크게 없었으나, 100~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근무 의사의 경우 무려 90.2%로 처방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았다.

진료과별로는 비뇨의학과 94.5%, 산부인과 93.0%, 가정의학과 92.2%, 외과 90.1%, 신경과 90.0%, 내과 89.7%, 재활의학과 87.3% 등에서 평균(86.6%)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료 = 진료과별 디지털마케팅의 처방 영향 분포. 

처방 증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활동 2개를 선택하는 질문에서는 웹 심포지움(웨비나)가 전년대비 2.6%p 증가해 89.1%로 1위였다. 온라인 디테일링은 6.1%p 증가한 74.3%를 기록했다. 반면 제약사 화상 디테일링 23.6%, 제약사 발송 이메일 8.8%, 카카오채널 정보전달 4.1% 등으로 전년대비 모두 하락세가 나타났다.

웨비나 경험 여부는 95.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청을 결정하는 요소는 질환정보가 65.0%로 가장 높았고, 제품정보, 시청 리워드, 연자, 실시간 Q&A 순이었다. 아직까지 웨비나를 경험하지 않은 4.7%의 의사는 주제와 일정 등에 대한 정보나 참여 방법 부족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고 일부는 개인 시간이 없거나 시간이 안 맞아서, 홍보 위주 내용이어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제약사 카카오 채널을 등록한 의사는 전체 설문조사 참여자중 586명(32.2%)로 전년 가입 의사(245명) 대비 2배 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등이 평균 이상의 가입율을 보였다.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 얻으려는 정보는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행사 정보가 가장 높았고 보험급여, 최신논문 순이었다.

메디게이트 마케팅본부 오진아 상무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약사의 오프라인 심포지엄 비율 증가와 함께 웹심포지움(웨비나)의 유용성도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의사들이 제약사의 디지털 마케팅으로 인해 처방 증가에 긍정적으로 답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제약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사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활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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