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3.28 18:16최종 업데이트 18.03.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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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OTC 전립선치료제 독점 공급

스웨덴 AB쎄닐사와 ‘쎄니톨노붐’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스웨덴 제약기업 'AB쎄닐'사와 일반의약품(OTC) 전립선치료제 '쎄니톨노붐(Cernitol Novum)'에 대한 라이센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아세안 10개국,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에 해당 제품을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쎄닐사는 1953년 설립된 스웨덴 의약용 폴렌(화분추출물) 전문 회사로, 화분(Pollen)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외피(스포로폴레닌)를 제거할 수 있는 '화분 외피제거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회사측은 "외피 안에는 천연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추출공정과 발효공정이 중요하다"라며 "이 기술로 개발된 전립선비대증과 만성전립선염 치료제 전문의약품 '쎄닐톤'의 유효성분을 늘리고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 '쎄니톨노붐'"이라고 말했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오리지널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전문의약품과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 쎄니톨노붐 # 전립선치료제

권미란 기자 (mrkwon@medigatenews.com)제약 전문 기자.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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