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23 02:53최종 업데이트 25.06.2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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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비대위원장, 의정갈등 해결 위해 "여의정협의체 필요…대통령에 젊은의사 복귀 대책 건의"

2026학년도 의대정원 원점 이미 약속…의료개혁 방향은 의료계-정부 신뢰 회복 이후 의견 모아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전공의·의대생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방안 대담'에 참여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여야정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에서 의대생·전공의 복귀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오늘 고려의대에서 진행된 '전공의·의대생에게 듣는 의료대란 해결방안 대담'에서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의료계) 불신이 있을 수 있다.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원점으로 돌리는 것으로 이미 약속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구조 개혁을 먼저 진행하고 의료개혁은 향후에 서로 신뢰를 회복한 뒤에 의견을 모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에서도 전공의·의대생 복귀 문제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가 재차 필요하느냐는 질의에 그는 "선의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구성원과의 대화와 설득을 통해 더 좋은 정책을 집행했어야 한다"며 "의료 문제 뿐 아니라 여야정 협의체는 필요하다. 보수와 진보 정당을 떠나 의료 개혁 문제에 있어 큰틀에 방향성은 같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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