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15 15:42최종 업데이트 20.07.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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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아주IB투자, 유망기술기업 투자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기틀 마련

왼쪽부터 아주IB투자 박계훈 전무,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사진=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는 지난 14일 아주IB투자와 유망기술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기술평가단의 추천을 받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하여 심사 및 투자를 협의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투자 ▲투자기업이 신약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영역에서 최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주IB투자는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업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드 결성 및 청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T 융복합, 바이오. 헬스케어,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투자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세계 바이오 시장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사들의 R&D 본부가 밀집돼 있는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 이후 2019년 미주법인(Solasta Ventures)으로 전환, 실리콘밸리 지점 설치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해외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진출 이후에 투자한 기업은 총 27개 업체, 1306억원 규모이며 아주IB투자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VC로서 현지에서도 의미 있는 중량감과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민간주도 신약클러스터로써 혁신적 사업모델을 적용해 진정한 의미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할 것이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및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열린 시장을 목표로 한다"며 "아주IB투자와의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공동투자를 할 뿐만 아니라 기술자문을 마친 스타트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약개발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신클에 입주하는 연구기업은 비임상 동물실험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연구실 운영비도 절약하게 되고 신약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약연구개발 및 전주기를 통해 다양한 성공경험을 가진 국내외 최고 전문가 자문그룹이 연구개발에 관한 기술적 자문, 특허 관련 자문,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관련 자문 등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연구개발 과정중의 난제를 잘 알고 있는 우정바이오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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