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6.17 14:40최종 업데이트 19.06.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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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협업 의향서에 서명

한국바이오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스트라제네카 3개 기관 상호 협력 예정

비즈니스 스웨덴 아시아퍼시픽 부회장 Tobias Glitterstam, 아스트라제네카 스웨덴 생산기지 총괄책임자 Derek Seaborn,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장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이 1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서 협력의향서 서명식을 가졌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협업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업 의향서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코트라 권평오 사장 등 3개 기관의 대표가 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스웨덴 생산기지 총괄책임자인 Derek Seaborn 부회장이 임석한 가운데 서명식이 진행됐다.

협업 의향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등 지원, 개방형 혁신 및 신약개발 협력, AI 등 차세대 의료기술 활용 모색,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마련 등에 있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할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공동 연구개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및 코트라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의 한국에 대한 협력 의향이 대외적으로도 알려져 다른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협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인 칼 구스타프 16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공식행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에 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다음날 개최된 이번 협력 의향서 서명을 시작으로 3개 기관은 2019년 10월까지 한국에 대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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