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19 10:08최종 업데이트 20.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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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5명 추가 발생...대구 31번째 환자가 11명 전파 확인

교회 10명, 병원 1명, 2명은 확인 중...성동구 1명, 수원 20번째 접촉자 추가돼 전체 4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46명이 됐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와 동일한 교회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 등이다.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11세)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해 관리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또한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77세, 한국인 남성)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날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는 1030명이며 전체 환자 중 12명이 퇴원해 34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를 거쳐 정확한 환자 번호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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