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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약사들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해외 수출 늘려라"

    [제약사 현황과 가능성④] R&D 투자 재정비하고 해외 회사들과 협력…세계회사로 도약 준비

    기사입력시간 19.05.23 16:13 | 최종 업데이트 19.05.23 16:26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 투자한다.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최대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번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가장 핵심 역할로 꼽히고 있는 제약 바이오 분야의 2019년 1분기 실적과 연구개발(R&D) 비중, 주력 품목과 전략 등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봤다.

    국내 10대 제약·바이오사 현황과 성장 가능성    
    ①국내 10대 제약·바이오사 1분기 매출액 4.9% 증가, 평균 2201억원
    ②R&D 투자 늘리는 상위 제약사, 한미 110억·유한 109억·종근당 75억 '껑충'
    ③1Q 대웅·셀트리온 신규 해외매출로 이익↑…100억대 품목 대부분 매출 증가 
    ④국내 제약사들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해외 수출 늘려라"
    ⑤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바이오 성공신화 셀트리온은 어떤 기업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상위 10대 제약·바이오사들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각 회사별로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①유한양행, 사업 다각화 기반으로 신약 개발 노력 
     
    유한양행은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에서 약 300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트라젠타, 트윈스타, 젠보야 등도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 생활건강사업 부문은 1분기에 살충제 '해피홈'을 전년 동기 대비 약 70%, 표백제 유한젠을 14% 고성장시키면서 어려운 유통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의 성장을 이뤘다. 해외사업 부문은 유한화학에서 생산된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C형간염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성장 둔화가 있었으나 에이즈치료제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약 20%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인 F&H사업 부문은 ‘뉴오리진’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현재 여의도 IFC몰, 롯데타워몰, 부산W스퀘어점 등 복합형 매장과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두바이와 칭다오 등에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퇴행성 디스크질환 치료제인 YH14618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 EGFR표적 항암 치료제는 얀센 바이오테크 (Janssen Biotech)에 각각 라이선스아웃(License-out)했다. YH14618는 국내에서 2a상을 완료했고, 미국 2상 진행을 위한 IND를 준비 중이며, EGFR표적 항암제는 국내에서 2상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라이센선인(License-in) 계약을 4건 체결하면서 새로운 후보물질도 개발하고 있다. 앱클론으로부터는 면역항암제 항체를 도입했고, 녹십자의 희귀질환치료제, 에이비엘바이오의 면역항암제 이중항체(2종), 굳티셀의 면역항암제 항체에 대해서도 각각 계약을 맺었다. 이들 후보물질은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다. 현재 유한의 특허등록건수는 국내 194건, 해외 441으로 총 635건이다. 

    유한양행 측은 “자체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협력 확대,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십 제고 등에 나서고 있다.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②녹십자,  혈액제제·백신의 개발과 수출 준비에 주력 
     
    녹십자의 올해 1분기 기준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8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5%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의 주력품목인 혈액제제는 2% 이상 성장했지만, 외부 도입 품목(인슐린) 계약종료로 인해 국내 매출이 줄었다. 해외 부문은 혈액제제의 남미 수출 물량 증가로 성장했지만 수두백신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녹십자의 대표적인 혈액제제 품목인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의 북미 허가 진행을 하고 있다. 국내 혈액제제 시설을 증설하고 있으며 혈액분획 제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진출을 위해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했다. 캐나다 정부와 생산된 의약품을 현지 구매기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북미에 설립한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시작으로 '아이비글로불린'과 '알부민'등의 혈액제제 공급,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며 이를 위해 필요한 원료혈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국 내 자체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출시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중국 진출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미국, 일본 임상 등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진출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다른 주력분야인 백신사업은 2009년 국내 최초의 계절독감 백신, H1N1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등을 시작으로 최근 허가 받은 4가 독감백신까지 차례로 개발했다. 또한 Td백신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해 매년 45만명 분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녹십자 측은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의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염두하고 수두백신Ⅱ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미국에 설립한 해외법인(Curevo)을 통해 대상포진 백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③한미약품, R&D 중심 제약회사로 활발한 임상 진행 
     
    한미약품을 R&D 중심 제약회사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네릭·개량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연구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600여명의 R&D 연구인력이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팔탄 제제연구센터, 서울연구센터, 바이오 공정 연구센터, 자회사인 한미정밀화학 연구소, 중국의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연구센터 등에서 연구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전체 2746억원 매출 중에서 의약품 내수 매출 2468억원, 수출 521억원 등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현장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적극적인 학회 참여 및 학술활동 강화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한 제품의 특장점을 홍보하고,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라이선스아웃한 품목은 10개로 스펙트럼, 미국 아테넥스, 미국 얀센, 사토노피, 일라이 릴리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반대로 라이선스인한 품목은  아주대로부터 2015년 1월 아주대로부터 'GBM 유전자 세포치료제(HM21001)를 들여와 현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알레그로로부터 루미네이트(Luminate, ALG-1001)를 도입해 해외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중인 바이오 신약은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LAPS-hGH(에페소마트로핀), 당뇨병 치료제 LAPS-Insulin(HM12460A), 당뇨병 치료제 LAPS-Insulin Analog(HM12470) 등 라이선스아웃 품목을 제외한 10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합성신약 5건, 개량 복합신약 8건 등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④대웅제약, 주력제품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7건 연구 중 

    대웅제약은 주력제품인 나보타, 올메텍, 우루사, 알비스 등의 꾸준한 성장과 신제품 도입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성신약으로 항궤양제, 당뇨병 치료제, 폐섬유증 치료제, 자가면역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으로 올메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 도네페질 패치제, 데포주사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C&D센터(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net)를 신설해 연결과 협력을 통한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또 헬스케어 인공지능 사업부 신설을 통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사급 26명, 석사급 93명 등 총 136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DWP14012,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DWP305401 등 등 신약 7건, 개량신약·제네릭 6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은 APA(Acid Pump Antagonist) 기전을 가진 역류성 식도염, 소화기 궤양, H. Pylori 감염 치료제 DWP14012은 현재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브릿지바이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DWP305401은 세계 최초 fellino-1 저해제로 미국에서 1상을 완료했고, 올해 미국에서 2상에 들어간다.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인 DWP16001은 현재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종근당, 해외 수출 확대와 신약 후보물질 임상 
     
    종근당의 매출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뇌혈관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등을 중심으로 전체의약품 시장의 약 5% 내외의 매출 실적을 점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이외에도 신규 해외시장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가에 확보한 거점을 통해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시장조사와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개량신약 개발을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신약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KD-70'2는 지난해 전임상을 완료했고 올해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1세대 CETP 저해제의 단점을 개선한 'CKD-508'과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CKD-510'은 지난해 전임상을 진행했고 올해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2세대 혈관저해제(vascular disrupting agents)로 경구 투여하는 대장암 치료제 'CKD-516'은 2a상 단계로 3상 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헌팅턴병 치료제 'CKD-504'는 미국과 한국에서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⑥셀트리온, 램시아 기반으로 트룩시마, 허쥬마 글로벌 진출 확대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EU,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총 80개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주요 시장인 유럽 시장 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2018년말 기준으로 약 57%에 달했다. 이는 2017년말 기준 시장점유율 약 47%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미국 시장의 경우 2016년 말 판매를 시작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TNF-α억제제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램시마의 SC제형(피하주사)을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에 대해 지난 2018년 11월 유럽 EM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허가를 위한 임상 신청(IND)을 완료했으며 연내 임상 3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미국 FDA는 초기 논의 단계에서 신약 임상 절차인 1상과 2상, 3상 임상까지 모두 진행할 것을 요구했으나, 유럽 EMA에 이미 제출된 방대한 양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3상만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후속 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CT-P10)는 2016년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승인을 취득했다. 2017년 2월에는 유럽 EMA로부터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의 유럽 시장내 점유율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약 36%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2018년 11월 FDA에서 최종 허가를 받아 현재 판매 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CT-P6)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2014년 1월 승인을 받았고, 추가적으로 2018년 2월 유럽 EMA로부터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 2018년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2018년말 기준 시장 점유율은 10%였다. 미국의 경우 2018년 12월 FDA로부터 최종 허가 신청 받아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각종 유행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을 개발하고 있다.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b상은 국내에서 진행돼 지난해 말 종료됐다. 현재 후속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⑦제일약품, 시장성이 큰 분야의 신약 개발에 주력 
     
    제일약품은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약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4% 내외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전체 6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 이며(허가 후 과제 포함), 이 중 비임상·연구단계는 42개, 임상 프로젝트는 10개, 허가단계 프로젝트는 7개, 허가 후 프로젝트는 9개 등이다. 시장성이 매우 큰 뇌졸중 치료제, 항암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 치료제 및 망막질환 치료제 등 혁신신약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중 'JPI-289'는 허혈(brain ischemia)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뇌졸중 치료제로 원숭이 뇌졸중 동물모델 효력시험에서 효과를 보였고,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항암제 'JPI-547'은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 (P-Cab) 기전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JP-1366'은 기존의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유럽 임상 1상 CTA 승인을 받았다. 
     
    ⑧동아에스티, 글로벌 공동 개발과 국내 판매 투트랙 전략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자체 개발신약 '슈가논(DA-1229)'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티와이레드에 기술 수출했다. 또한 GSK와의 사업종료에 따른 정산금액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신규매출이 발생했다. 기존에 라이선스아웃된 파이프라인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증가도 꾸준히 유입됨에 따라 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3.5% 크게 성장한 1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분할 전 동아제약은 일본 메이지세이카 파마(Meiji Seika Pharma)와 2011년 9월 빈혈치료제 'DA-3880'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공동 개발을 체결해 개발하고 있다.
     
    2014년 7월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PT콤바인드 임피리얼 파마슈티컬(PT Combined Imperial Pharmaceutical)과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도회사는 자회사인 CODA(PT Combiphar Donga Indonesia)를 설립하고 동아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공장가동이 개시되면 당사는 자사 제품인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에포론'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등의 바이오의약품 원료를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12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 항암 기전의 항암 효능 저분자 약물(small-molecule)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월 24일 국내 ABL바이오와 면역 항암 기전의 이중항체 신약 2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

    DA-8010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는 임상 2상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 1상 완료 후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는 미국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투트랙 R&D전략을 취하고 있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과제는 시장 중심적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 할 수 있는 제품의 신속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⑨JW중외제약, 기존 매출 바탕으로 표적항암제 임상 1상 진행 
     
    JW중외제약은 해외 유수 제약사들과의 오랜 유대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리바로,트루패스, 페린젝트, 가드렛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과 환자가 느끼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개량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개량한 대장암치료제(나노옥살리플라틴), 고혈압·고지혈증 동반 환자들을위한 복합제(리바살탄), 구강붕해정 기술을 이용해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알레르기용약(싱귤맥스속붕정) 등이다.  
     
    JW중외제약은 3대 영양소와 미네랄, 비타민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TPN(Total Parental Nutrition)제제와 앉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용량 아미노산 수액 등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의 전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일본, 중국 등 세계 4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은 Wnt표적항암제 'CWP291'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임상시험 결과에서 1차 적응증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외에도 다발성골수종과 림포마 및 폐암 동물모델 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측은 "'CWP291'은 현재 미국 MD앤더슨병원과 국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또한 한미 양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인 다발성골수종 임상 과제는 2017년 12월 미국 혈액학회에 참여해서 효능을 발표했다”고 했다. 
     
    ⑩일동제약,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표적항암제 1상 진행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사미온, 후루마린 등의 기존 주요 의약품의 국내 매출을 유지·확장에 나서고 있다. 비오비타의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와 일 본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DX-1197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총 16개국에서 물질 특허가 등록돼 있으며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의 복구를 억제해 암세포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PARP 저해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항암 신약후보물질로 2017년 6월 식약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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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솔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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