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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충북 오송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2025년까지 정부 R&D 투자 4조원 이상으로 확대

    기사입력시간 19.05.22 15:23 | 최종 업데이트 19.05.22 17:44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여년 전, 오송의 140만평 넓은 땅에 국내 최초 생명과학단지의 꿈이 심어졌다. 그 꿈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만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국책기관과 연구기관, 첨단업체가 생명과학의 숲을 이루게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며칠 전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또 하나의 큰 성과를 이뤘다. 민간기업과 학계, 정부기관이 하나가 되어 세계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유럽 관문 통과가 손쉬워졌으며, 활발한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2016년 기준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세계시장 규모는 1조 8000억달러 수준으로 커졌다. 주요 선진국들도 바이오헬스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매년 5% 이상의 성장률 속에서 3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는 반도체, IT 분야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 정도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2019년도 미국 최고 대기업 500개 중 21개사가 제약, 생명공학회사다. 이 중 상당수는 설립된 지 30~40년에 불과한 젊은 기업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흥 제조국에게는 쉽지 않은 분야다. 기초 생명과학부터 임상 의학, 약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와 기술력이 필요하다”라며 “신약 하나 개발에 1조 원 이상의 투자,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인재와 기술력이 있습니다. 우리 의학과 약학은 주요 암 생존률에서  OECD 상위권의 실력을 갖췄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반과  병원시스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정교한 생산 관리능력과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벤처기업이 신약을 개발하고, 위탁생산으로 역량을 쌓은 중소기업이 바이오시밀러라는 새로운 세계시장을 선점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의 3분의 2를 국내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도 세계 두 번째 규모다”라며 “지난해에만 48억달러의 신약기술을 해외에 수출했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도 144억달러로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아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이다.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길을 닦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금이 없어서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R&D를 2025년까지 연간 4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겠다.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시설투자 비용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도 늘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 신약 개발에  우리가 가진 데이터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우리 의료기관들이 미래의료기술 연구와 기술 사업화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병원을 생태계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시장 진출을 고려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합리화해 나가겠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나아가 생명윤리는 반드시 지킬 것이다.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사관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제품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더욱 단축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또한 선도기업과 창업·벤처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과 IT 기술, 인력과 시스템 등이 해외 시장에 패키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충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30년까지 120개 과제에 8조 2000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라며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된다면,‘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오송 혁신신약살롱에 직접 참석해 배진건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의 '혁신 신약은 서둘러서 천천히' 주제의 발표를 듣고, 신약개발 기업인 1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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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솔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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