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4.12 17:47최종 업데이트 21.04.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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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총 상금 2500만원…비즈니스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활용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회에서 수상한 총 63개 팀 중 39개 팀이 사업화·서비스 출시에 성공했고, 총 1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5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에 대해 공모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개발한 제품(서비스)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 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사평가원 오픈(Open) R&D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활용 컨설팅과 함께 창업전문가의 1: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참가하게 된다.

심평원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심평원과 해당 대회에 진출해 Medi C&C(2016년), JHK Medical Science(2019년)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보건의료빅데이터는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쌓아온 세계 최고 품질의 의료데이터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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