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23 12:00최종 업데이트 22.0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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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슬립테크⑥] 닉스 "산소농도 조절하는 수면개선 기술 '고슬립', 양산 체제 준비 끝나"

김동신 대표 "정확도 높이기 위한 협업 기대…12월 클라우드펀딩 와디즈 플랫폼 통해 첫 론칭"

 
닉스 김동신 대표. 사진=CES2022 슬립테크 리뷰 세미나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에 대한 관심·의료적 니즈 높아" 

⑥닉스, "산소농도 조절하는 수면개선 기술 '고슬립', 양산 준비 끝" 
⑦브이티코퍼레이션, "빛과 소리로 수면 문제 해결"
⑧웰트, "코로나로 관심 증대, 디지털헬스는 모든 곳에 있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CES 헬스케어 혁신상을 수상한 닉스(NYX)의 김동신 대표가 올해 내 고슬립(gosleep)의 국내 론칭을 예고했다. 

이날 김 대표는 "실내에서 수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사용자의 수면 상태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된다"며 "수면 상태 분석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이용하긴 하는데, 향후 정확도 보강을 위해 다른 분석 업체들과의 협업도 할 수 있으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슬립은 단순히 수면만 관리해주는 제품이 아니라 낮에도 사용 가능한 침실 가전의 형태로 제품을 제작했다"며 "현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사전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클라우드펀딩 와디즈 플랫폼을 통한 첫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고슬립은 닉스가 자체 개발한 수면 개선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혼합기체를 15분간 사용자에게 분사해 수면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혈중 산소포화량 감소로 인한 졸음 유발 원리를 기반한 수면 최적의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기법이다. 일례로 강의실이나 차량 내부 등 밀폐된 실내에서 졸음이 발생하는 원리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숙면을 돕는 ASMR과 아로마향을 함께 이용해 적절한 수면 환경도 조성해 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분석 앱을통해 취침부터 기상까지 수면 전 주기 관리가 가능하고 수면 데이터 학습 등 머신러닝으로 사용자 맞춤형 수면 환경 피드백이 제공된다. 

#수면산업 # 슬립테크 # 수면박람회 #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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