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9.11 14:54최종 업데이트 17.09.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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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올릭스와 공동연구개발 제휴

RNAi 원천기술 바탕으로 신약개발 시너지 기대

사진: 올릭스 이동기 대표(좌)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강재훈 전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 중앙연구소가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 올릭스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RNA 간섭(RNAi)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활용해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릭스 측의 설명이다.

올릭스가 보유한 기술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DNA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mRNA에 초점을 맞춰, 약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올릭스 측은 강조했다.

올릭스는 RNAi 기술과 관련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비대흉터치료제와 황반변성치료제, 폐섬유화증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RNAi 약물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강재훈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물을 기대한다"며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교류 등을 통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 올릭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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